1월 1일은 친구들과 신년파티하느라 못보고(날씨가 안좋다고 해서...ㅎㅎ;
그런데 나중에 보니 몇몇 군데는 성공했었다고 하더군요. ㅋㅋ)
1월 3일에 정동진에서~ 오랫만에 정동진에 가서 봤네요.
오래전 정동진에 모래시계 쪽으로 갔을 때 해가 동쪽에서 안떠서
(그러고 보니 정리 안했는지 없네;;;;)
실망하고 안 갔었는데 역쪽으로 가면 좀 보인다길레 이번엔 역쪽으로~
주차는 역 주차장이 있는데 정식은 돈받으니 알아서 ㅎㅎ
게다가 범선이 생겨서 그쪽으로 뜬다길레 포인트를 잡아봤습니다.
그런데 너무 늦어서 사진 포인트로 보이는 곳은 이미 진사님들이 한가득이라
좀 옆에서 찍었....ㅠㅠ

역시 바다에서 바로 뜨더라도 보긴 힘들겠더군요.
제방이 있으니 흐음....계절따라 해뜨는 위치가 바뀌는데 그러면 좀 모르겠습니다.

바로 옆으로 지나가는 기차~ 운전기사분도 손내밀고 사진찍으시던데 ㅎㅎ

뜨기 시작합니다~

레이저~ 범선이 이쁘긴 하죠. ㅠㅠ

금방 열받고 연무가 생기는데 이쁩니다~

반짝~

그래도 막 들어가보고 도망가고 하는 커플도 있고~

햇살이나 물색이나 참 좋았었네요.

저~~ 바위 쪽으로 가면 범선에서 바로 해가 뜨지 않을까~ 싶긴한데
위험하기도 하고 자리도 없었고 ㅠㅠ 사람들이 저기 다 모여있더군요.

그래도 시원시원~

그림자 셀카나 한 컷~ ㅎㅎ

정동진역, 정작 역은 처음 둘러보는 듯 합니다.
바로 통과해서 못 지나간다고 눈물의 안내판이 ㅠㅠ

피라미드로 한 컷, 쫙~

덧글
올해 들어서 일출을 보기는 커녕 9시 이전에 일어난 적이 없어서 ㅋㅋㅋㅋ 아휴 잘봤습니다.
그래도 깔끔히 뜨는 일출사진 건지려고 자꾸 도전해봅니다.(이제까지 한손에 꼽을 정도라 ㅠ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