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박으로 여행다니는건 이제 익숙합니다.
운전하다 자고 운전하다 자고 내려오다보면 새벽이죠. ㅎㅎ
저번 주에 아쉬워서 조금 이르지만 사람이 적을 때~하고
내려와봤는데 다 피었네요.
제일 잘 피고, 시기에 딱 맞춘 봄꽃여행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ㅠㅠ)b
지나서 봄꽃 보기가 쉬운데 이번에 원없이 봤네요.
다음에도 시간되면 좀 일찍 다니는게 좋을지도요. ㅎㅎ
물론 딱 만개했을 때라 흩날리는건 적었지만 그 때는 잎 나오니까~
새벽이라 이른 시각임에도 사진출사하시는 분들은 계시더군요;;
이리저리 피해서 찍다보니 거의 안나왔는데 마음에 듭니다.
밤에는 조명을 켠다는데 커플들이야 좋아하겠지만
사진에는 너무 인위적인건 좀~ 스러웠는데 새벽엔 끄나보더군요. 다행~

정말 복스럽게 피었습니다.

다리들이 군데군데 놓여있어 로맨틱하기 그지없죠.(쳇)

밑으로도 걸어다닐 수 있던데 초반에만 내려가고 올라갈 수 있어서
좀 애매하더군요. 본래 밑에도 유채꽃이 심어져 있었다는데
올해는 아쉽게도 정리한 모양입니다.
하늘이 살짝 동이 트기 시작하죠~ ㅎㅎ

조명과 함께 새벽녘 하늘이 보색대비가 되어 오오~하면서 찍는데,
가로등이...가로등이... 아쉽게도 새벽 출사는 이걸로 강제종료 당했습니다. ㅠㅠ

교회 앞을 지키고 있던 고양이~
하얀 셔츠랑 신발 등, 딱 맞게 정장을 입고 있어서 긔엽긔~~
무엇보다 개냥이!! 만지게 허락도 해주고 와서 부비부비도 해주고 ㅠㅠ)b

덧글
그런데 덧글 호옹이.... ㅠ.ㅠ
덧글은 언제나.......그래도 메인 오르니 많이들 써주셨네요. ㅠㅠ 감사감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