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따라 쭉 내려왔지만 혹시나~ 싶었던 물길로 내려가는 계단이 없습니다;;
초반에 하나 있고 몇백미터간 없으니 시작에서 내려갔던 분은..........
그나마 끝으로 가면 담이 조금 낮아지는 구간이 있는데
거기에서 내려가거나 올라갈 수 있더군요.
그런데 거기로 가기 전에 길이 물에 살짝 잠기는 구간이 있다는게 함정
어쨌든 끝에서 내려가 다시 시작지점으로 올라가봤습니다.
밑에서 보는 건 복작거리는 위와 달리
호젓하니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었네요.

요렇게 오붓하니 산책하시는 정도??
하류쪽으로 갈수록 사람이 적습니다. ㅎㅎ
저 수풀이 본래 유채꽃으로 길따라 쭉 핀다는데
올해는 정리해버려서인지 없더군요.

물은 정말 얕은데 장화신으면 마음껏 건너다닐 정도??



나...나도 찍을꺼야!! ㅠㅠ
이렇게 튀어나온 구간이 계속 있는데 하천 가운데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보니 많이들 올라서시더군요.
멘홀이 가운데 있는건 또 재밌는 풍경이었습니다. ㅎㅎ

2013년 진해 벚꽃은 이제 안녕~

진해시가 본래 일제강점이 끝나고 벚나무가 일제가 들여왔다고
많이 없어졌는데 왕벚나무는 제주도가 원산지라고 해서
다시 조성하려는데 또 국내엔 없어서 일본에서 들여왔다고 하더군요.
어쨌든 현재 35만그루의 벚나무가 있다는데
이렇게 딱히 명소가 아니더라도 골목골목 벚나무가 가득합니다.

분홍빛 벚꽃은 언제봐도 참~ ㅎㅎ

진해에서 이제 다음 도시로~

덧글
자고 일어나서 집앞 쓸러 나오면 벚꽃이 그냥.. ㅠㅠ 아 진해에서 살고싶다
하천변 산책도 딱일 것 같고 가을엔 단풍도 질테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