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사랑할 때] 봄날같은 뮤지컬 by 타누키




제작발표회를 다녀오고 표를 얻어 본 남자가 사랑할 때, 남사때 뮤지컬입니다.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와 제작발표회도 겹치는 등
제작하는 곳은 전혀 다른 곳인데 참 헤프닝이 많았던...

발표회 때 굳이 따지자면 뮤지컬 쪽이 먼저라고 하시며
그와 상관없이 둘 다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다고 ㅎㅎ

시놉이랑 자료받은 것으론 너무 전형적이랄까 후반 신데렐라 느낌이
별로 였었는데 다행히 왕자님으로 예상되던 성공한 사업가 부분이 빠졌더군요.
주인공 은수를 평범한 남자로 만들고 업무차 우연히 하윤을 찾은게
아니고 스스로 찾구요. 좀 더 현실적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자료 받은게 초연 일주일 전인데 미드 스매쉬에서
작품이 매번 엎치락 뒤치락하는걸 실제로도 볼 줄이야;;

초연이라 홍경민, 나르샤, 김재만, 최성원, 정영주, 최낙희
캐스팅으로 봤네요. 뮤지컬 동아리가 배경이라 노래와의 연계도
자연스러웠고 멀티맨은 조금 식상했지만 무난한 수준,
악역(?) 최성원의 소속사 가수들이 깨알 재미와 볼거리를 줍니다. ㅎㅎ

해당 시대를 반영하는 아이템은 사실상 별로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영화도 아니고 뮤지컬에서 하긴 좀 힘들긴 하겠죠.
90년대는 소품으로만 해도 키아이템들이 좀 있긴 하지만
00년대는 찾아보라면 딱히....흐음..

노래에 대한 자부심도 발표회에서 꽤 컸었는데
확실히 괜찮더군요. 요즘엔 국내 뮤지컬 넘버들도
음원사이트에서 팔던데 나중에 찾아봐야겠습니다.

어쨌든 제작발표회를 보고서도 느꼈지만 2000년대가 배경이 되며
시대가 벌써 이렇게 따라 올라왔다는데에 묘한 감정을 느끼면서
대학시절 동아리 생활을 추억하며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봄날처럼 풋풋한 느낌도 있고 달달하니 괜찮았네요. ㅎㅎ


유니버셜 아트센터는 처음 가봤는데 고풍스러우니 좋더군요.
좌석도 80년대를 감안하면 경사는 어쩔 수 없지만 넓은 편이구요.
사방의 레드 벨벳이 참....취향에 맞았습니다. ㅎㅎ

남사때가 7세 이상이긴 하지만 부모 동반에서 아이들 데려오시던데
그런 경우 제발 통제 좀 해줬으면 좋겠더군요.
영화도 그렇지만 앞에서 실제 사람이 움직이니 말을 따라하거나
왜왜??하고 질문을 퍼붓거나 지루해 죽으려고 하는 애들 냅두고
본인은 느긋하게 관람하시는 분도 계시고 후우.....


덧글

  • 이미현 2013/04/28 13:33 # 삭제 답글

    안녕하세요, 극단 하늘연어 기획팀 이미현 입니다.
    운영자님의 블로그를 보고,
    판소리 뮤지컬 <닭들의 꿈, 날다> 공연을 소개해 드리고자
    연락드렸습니다.
    판소리 뮤지컬 <닭들의 꿈, 날다>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고단한 일상과
    성공을 향해 질주하는 세상 속에서 잃어버린 꿈이 무엇인지를 돌아보게 하는 창작품입니다.
    공연에 대한 홍보 자료를 첨부 하고자 희망합니다.
    wh3167@naver.com 으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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