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에서 나온 DITTO SPOT이라고 십만원 중반대정도에서 샀습니다.
미니벨로가 유행일 때 미니벨로 샀다가 영 속도가 안나서 재미가 없었는데
이건 밟으면 두배는 휙휙 나가는 것 같아서 재밌네요. ㅎㅎ
첫 하이브리드라 타는 자세도 전과 다르고
타이어도 얇은데다 프레임이 완전히 달라 묘한데
속도가 확실히 다 커버해 줘서 괜찮습니다.
하이브리드는 키 큰 사람이 타기 편한데
이건 키 작은 사람도 어느정도 편하게 탈만 하네요.
(막타기엔 역시 MTB겠지만 ㅎㅎ)
무게도 10.1kg이라 상당히 가볍고 마음에 듭니다.
자전거는 처음 조립해봤는데 조립설명서가 MTB로 와서
좀 헤맸네요;; 브레이크같은 것에서 불안했는데 거의 다 조립되서 오니까~
또 하이브리드는 다양한 색상이 참 좋은데 아쉽게도
이건 블랙과 화이트밖에 없습니다. ㅠㅠ
그나마 관리하기 편할 것 같은 블랙으로 골랐네요.
그래도 적당히 포인트가 있어서 마음에 듭니다.

시마노 7단 기어, 그나마 이름 들어간 기어도 처음인 듯 싶은데
7단 정도만 있어도 충분하네요.

퀵릴리즈 몰라서 처음엔 분해해서 집어넣을 뻔 했...ㅠㅠ
쉽게 앞바퀴가 빠지니 편하면서도 뭔가 불안합니다.

미니벨로에서 이식해 온 셀레 SMP 엑스트라 ㅎㅎ
그나마 쿠션감도 좀 있고 배기지도 않고 나름 편해서
계속 씁니다. 하이브리드는 자세가 달라지면서
앞으로 무게 중심이 좀 더 이동해서인지
더 편한 느낌이기도 하구요.
기본 안장은 주황색으로 그럭저럭 기본 느낌~

자전거 스탠드, 개인적으로 꽤 마음에 들어서 한 장~
그 전 것은 너무 막 달아줘서 그런지 세워도 안정적이지 않고
디자인도 별로였는데 일체감도 있고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요즘엔 이게 기본이겠지만 ㅠㅠ

깔끔하니 마음에 드는~
오래 쓸 수 있으면 좋겠네요. ㅎㅎ

아, 줄도 흰색이라 마음에 드는 +_+
방청, 윤활 아직도 헷갈리긴 하는데
이번엔 처음부터 열심히 관리해줘야 겠습니다.
타이어 튜브도 던롭만 타다가 프레스타는 처음이라 시행착오도 겪고 ㅋㅋ

덧글
역시 무엇이든 애정을 가지고 달리면 웃음이 나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전 인터넷으로 사서 위치는 없구요.
가격은 10만 초중반돈으로 샀는데 이 글 쓸 때보니 다시 가격이 올랐더라구요.
현재는 검색해도 없는게 이제 물량 떨이가 끝났나봅니다;;
몇년 지난 모델이라 아마 다른 이름으로 나오면 모를까 찾기 힘들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