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소음때문에 잔소리를 들어왔는데 오래전 수냉이 저소음이라 카더라~
뭐 이런 소리를 듣고 알아보다가 복잡하서 포기했었습니다.
그런데 노펜이란 곳에서 팬없는 케이스와 CPU쿨러를
만들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민하다 질렀네요.
CPU쿨러는 i7 구형 1366소켓은 발열이 심해 못한다는 이야기에
결국 기존에 있던 걸로 나름 싸게(?) 구성했습니다.
Q마크가 무슨 무소음 마크던가 그러더군요.
케이스에 팬이 없으니 먼지도 안쌓이고~
그런 생산라인 같은 곳에서 쓰인다고 합니다.
가격은 9만원돈 정도지만 오래전 리안리 알루미늄 저소음 케이스보다야;;

저소음에 알루미늄이라고 막 비싸게 팔았던 리안리 ㅠㅠ
안에 보면 스튜디오 벽면처럼 엠보싱 집음쿠션을 넣어놨는데
아무리 그래봤자 케이스 팬, CPU, 파워 등등
팬이 워낙 많으니 별 소용이 없더군요. 그래도 디자인은 이뻤는데 ㅎㅎ

우선 전면~ 팬이 없다보니 타공이 상당히 많으며
USB 2.0 2개와 헤드셋 구멍이 있습니다.

상판엔 물건을 놓기 쉽게 파놨으며 뒤쪽은 역시나 타공타공
USB3.0을 지원하는 메인보드라면 쓸 수 있겠지만....ㅠㅠ

메인보드 밑판쪽, 그래도 모르니 이쪽은 타공없이 막아 놨네요.

후면, 모두 구멍입니다.

좌측면, 메인보드쪽 타공에 하드가 위치한 곳도 타공되어 있습니다.

내부, 대부분의 결합이 나사가 없어도 될만큼의 구성이라
손쉽게 조립할 수도 있고 보기도 좋네요.

후면도 저 연두색으로 쉽게 기판을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도 나사를 박는게 맘편하긴 하지만요. ㅎㅎ

하드랙, 위에 보다시피 넣었다 끼웠다 할 수 있는데

3.5와 2.5 모두 가능하며 이미 뒤쪽에 SATA케이블과 전원이 연결되어 있어
구성도 쉽습니다. 안쓰는 케이블은 우측판으로 몰아놔서 내부도 깔끔하구요.

우선은 조립된 상태~
2부에서 나머지 부품으로 마무리 지어보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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