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데 가끔 고양이 소리, 새 소리가 들리긴 하지만
너무 가깝게 들려 뭔가~했더니 온실 창문을 빨래 말리느라
살짝 열어놓은 틈으로 딱새가 들어왔더군요.
어찌나 이리저리 돌아다니 던지~
청아한 목소리가 창 좋았던 손님이었네요.

아쉽게도 나무들이 다들 어려서인지 나무가지에는 앉지 않더군요.
음~ 날 찍는겐가~

뒤태도 보여주시고~

날개 짓도 한 장~
한바탕 휘젓더니 들어왔던 틈으로 다시 나갔네요.
참새과지만 나름 화려한게 예쁘네요.
처음 보는 것 같은데 마음에 듭니다.
다만 수컷만 이렇고 암컷은 참새같이 생겼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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