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들의 꿈, 날다] 전라도에서 강원도까지, 판소리 로드 뮤지컬 by 타누키




판소리 뮤지컬 닭들의 꿈, 날다 시연회를 보고 왔습니다.
사실 5월 중순에 보고 왔는데 감기로 쓰러져있다 일어나보니
벌써 말;; 공연도 이번 주까지군요.
담당자분께는 죄송한 마음이 ^^;;

장소는 종로 가나의 집, 열림홀에서 하는데 주차가 좀 힘들 것 같긴 하더군요.
교회 지하 주차장에 할 수는 있는데 자리가 몇개 없어서;;
처음에 기독교적인 내용이 있을까봐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그런 내용은 없었습니다.

시놉은 전라도 장흥의 양계장에서 하늘을 나는 닭들이
조류독감 살처분의 위기가 닥치자 탈출하여
새들의 천국으로 가다보니 강원도 비무장지대에 도착해
벌어지는 이야기로 6세 이상인 전체관람가로서 기대했던보다
생각외로 재밌었네요.

전체적으로 전라도와 강원도 사투리가 진하게 나오는데
애들은 오히려 못 알아들을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하지만 이미 익숙해진 사투리들과 각종 개그요소들이
즐겁게 볼 수 있었네요.

공연은 생각과 달리 꽤 오래 되었다는데
추리고 추려서 줄어든 내용이라고 하네요.

사진은 시연회라 찍으면서 볼 수 있었네요.
전 끝나갈 무렵에 한 장, 인사할 때 좀 찍었습니다.

UFO~하는 부분인데 기와 결에서 만나는게 괜찮긴 했던 ㅎㅎ


주연 4분, 이제보니 프로그램이 없어 배우분들 이름이 없네요. ㅠㅠ
다들 인상적으로 각자 파트가 따로 있어 특이합니다.
개인적으로 초반 파트가 너무 집중되어 있어서 아쉬웠었는데
중반, 후반 가면서 각자 맡은 중점 파트가 따로 있는걸 보고
이해는 가지만 힘은 좀 아쉬워지는게 아닌가 싶긴 하더군요.

특히 초반 양계장에서 닭벼슬 띠와 부채로 개와 닭을 오가는데
성인은 표정으로 알아보겠지만 애들에겐 좀 힘들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표정이 아닌 부채의 한쪽 방향을 검정으로 칠해 개와 닭을 오갈 때
방향을 다르게 하는 방식으로라도 구분하면 좋았을텐데
관객에게 의식적으로 분리시켜 각인시키려는 의도가 적다보니
조금 단조로워 보이는 느낌이 드는게 딱 하나 아쉽네요.

양계장에서 마당을 나온 암닭 느낌이 진하게 나는데
이 작품도 오래 되었고 초반 씬정도라 괜찮았네요.

동반하신 분은 시연회라 그런가 후반되야 좀 목이 트이는 것 같다고도 ㅎㅎ
개인적으로 역시 여성 주연 분이 작달막한 몸에서 뿜어내는 소리가
꽤 좋았네요. 그리고 뒤편의 강원도 사투리 쓰신 분도 후반 코믹 ㅋㅋ


내공은 오른쪽 끝의 고수와 멀티맨 역을 하신 분이 제일 높아보이셨구요.
다른 남성들 파트가 적긴 했지만 좀 더 분발하셔야 할 듯 ㅎㅎ

전체적으로 판소리면서도 코믹요소가 반 이상이기에 마음에 들었고
양계장의 꿈에서 한국 특유의 분단 감동까지 너무 억지스럽지 않아
괜찮았던 뮤지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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