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고려 전통의 감칠맛나는 젓국갈비, 외내골가든 by 타누키




강화도에 진달래보러 고려산을 다녀온 후 식사를 하러 이동하는데
바다니까 회를 먹을까~하다가 강화도 전통의 향토음식이라는
젓국갈비 현수막이 휙~보이더군요.

딱히 한 음식점에서 만든게 아니라 젓국갈비를 하는 여러 집에서
같이 만들어서인지 전통음식을 알리는게 주였고
하단에 여러 집들 이름이 나열되어 있어
지나가면서는 젓국갈비라는 것만 인식될 정도였지만요.

아무래도 요즘 관광에도 스토리가 필요한 시기다보니
개발해낸게 아닌가 싶더군요. ㅎㅎ
어쨌든 새로운 음식이라니 ㄱㄱ~하고
조금 가다보니 안내가 나오는 첫번째 집으로 바로 들어갔네요.

돼지갈비와 채소를 새우젓으로 간간하게 끓여낸게 젓국갈비인데
개인적으로 꽤 맛있었습니다. 돼지 맛도 확실히 잡혀있고
그렇다고 새우젓이 강하지 않은데 뒷맛으로 묻어나오는게
오오오~~ 담백하면서도 감칠맛이 상당해 좋더군요.

돼지갈비와 새우젓의 그 묘한 조화가 짜지 않으면서도
확실히 느껴지니 대박입니다. ㅠㅠ)b

고기 양도 괜찮았고 산도 올라 밥을 좀 더 먹을까 처음에 생각했다가
한그릇도 배부를 정돜ㅋㅋㅋ
강화도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데 꽤 마음에 드네요. +_+)b
중자가 3만원에 밥은 따로지만 추천드릴만 합니다. ㅎㅎ


젓국갈비의 유래
고려 무신정권 시절, 수전에 약한 몽고를 피해 강화도로 천도를 하였는데
강화도의 자원이 풍부하지 못했으니 왕에게 진상할 음식이
큰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었다. 이 때 강화도 특산물을 모아
왕에게 진상할 음식을 만든게 젓국갈비의 유래다.
돼지갈비와 강화도의 나물과 채소, 그리고 새우젓으로 간을 해
시원하게 끓이는데 지금도 강화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향토음식이다.
-안내문에서 발췌-

반찬들도 솜씨가 좋으셔서 꽤 맛나더군요.
된장소스 샐러드(?)도 봄기운이 쌉싸름하니 좋았고
가운데 돼지감자 절임도 재밌었구요. ㅎㅎ


외내골가든이라고 젓국갈비 방향표시가 있어 들어갔는데
이때는 바깥에 약간 공사중이셨는데 지금은 끝났을지 ㅎㅎ

약간 아쉬운게 출입할 때, 도로에서 1-200미터 들어가야하는데
일방통행이라는 겁니다. 뭐 사방이 트인 시멘트 논길이라
보고 들어가면 되긴 하지만 팻말 없었으면 못 알아봤을 듯~
그래도 길보고 조금 걱정했었는데 깔끔하니 괜찮더군요.

멍멍이 팔자가 상팔자~ ㅎㅎ


덧글

  • 장박사 2013/06/12 21:44 # 삭제 답글

    여기 재료가 정말 좋고 맛있던데

    우연히 인터넷에서 보게 되서 정말 반갑네^^
  • 타누키 2013/06/13 12:12 #

    맛도 있고 향토음식이라니 한번 먹어볼만한 곳인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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