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를 보러 응봉산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영화보러 나왔다가 날이 워낙 좋아서 ㅎㅎ
그러다보니 40마밖에 안가져와서 조금 아쉽더군요. ㅠㅠ
주차장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차는 안가져가는게 좋긴 하지만
그나마 겨우 자리가 조금 있긴했네요. ㅠㅠ
그래도 산이라 전망이 좋은게 시원합니다.

역시 봄꽃은 커플이 많이 보러 옵니다. ㅎㅎ
사진 찍으려하자 열심히 몸단장하는 아가씨

시내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다니
주변 분들이 참 부럽습니다.

개나리와 말년 매화~

정상에 올라가니 소나무와 정자가 똭~

응봉산정, 주변 풍경을 보니 야경찍어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운동기구나 벤치도 많고 휴식공간으로서 멋지네요.

웬지 서울에 안 어울리는 듯한 삼표공장

건너편 산에도 노란 물결이~

산수유? 생강나무로 보이는 녀석도~

한창인 매화도 있었네요.

개나리 클로즈 업~

위험하게 바위 위에서 쉬시는 분도 계시고 ^^;;
바위와 함께 운치있긴 합니다. ㅎㅎ

벚꽃도 몇 그루 있어서 클로즈 업~

길따라 개나리가~~
산도 낮고 가볍게 산책하기 딱 좋겠더군요.

능수로 뻣어있는 개나리와 눈부신 날씨는 참 좋았네요.

웬지모르게 노랑 계단이 마음에 들어서 한 컷~

돌아 나오며 다행히 전경 한 컷~
정말 산이 개나리에 완전히 뒤덮혔네요.
산도 상당히 낮고 가볍게 다녀올 만한 곳이었습니다.

덧글
또 못갔네요 ㅋㅋㅋㅋㅋ
음, 개나리로 뒤덮인 모습이 신기해요. 산 전체가 노란색이라니!
봄산이라는 느낌이 대단하죠. 내년엔 한번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