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지금!! 롸잇 나우!! ㅠㅠ)b
디카프리오는 요즘 들어서 더 좋아지고 있긴 합니다만
순애보+츤데레 디카프리오라니!!
바즈 루어만 감독이 누군가 했더니 로미오와 줄리엣 디카프리오 버전과
물랑 루즈를 만든 감독이네요. 그래서 디카프리오를 이리 잘 썻나 ㅋㅋ
로미오+줄리엣과 토탈 이클립스를 오가는 듯한 디카프리오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니 괜찮았고
오랫만에 봐서 스토리를 거의 까먹은 것도 한 몫한 것 같습니다. ㅎㅎ
캐리 멀리건도 좋아하는 배우인지라 토비를 놓고 둘이 벌이는
이 씬은 정말 ㅠㅠ)b 다른건 다 제쳐주고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로
생각만해도 흐뭇한 장면을 찍어내다니 너무 마음에 드는 영화입니다.
사실 일정이 계속 꼬이다보니 극장에서 보는걸 거의 포기할 뻔했는데
극장에서 안봤으면 정말 아쉬웠을 작품 ㅠㅠ)b
역시 부끄러운건 극장에서 봐야 시너지 효과가 ㅎㅎ
음악에 대한 평을 많이 들었던지라 살짝 걱정했었는데
그다지 과하지 않고 재즈풍도 많아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네요.
(그런데 대부분 스트리밍을 막아서 음원구입은
들어보지도 못하고 사야할 것 같네요;;)
DVD는 두 주연의 케미때문에라도 구입해볼까 하는 작품입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순애보의 끝을 보여주는데다가 그 끝이 어떻게 되는가까지
완전체로 보여주는 개츠비역의 디카프리오
마지막 순간의 실수와 완벽주의에 대한 추구는 역시 이런 성격은...
싶으면서도 저도 마찬가지라 뜨끔하더군요.

캐리 멀리건~ 드라이브에서 보고 완전 마음에 들었는데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유부녀로 나오는게 ㅠㅠ
귀염상인데 자꾸 이렇게 나오는게 웬지 더....흐음;;
누님파라서 다행입니다. ㅠㅠ)b
결국 모두를 내버리고 다시 남편에게 돌아가긴 하지만
시대를 생각하면 나름 이해가 안가는 것도 아니면서도
참 씁쓸한 역을 잘 소화해내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불운의 아이콘, 토비 맥과이어는 여기서도..........
개인적으로 비슷한 유형인 호구타입이라 눈물이 ㅠㅠ
토비가 잘되는건 어디 코미디 작품에서나 봐야하는건지 ㅠㅠ
사촌인 캐리 멀리건과 이 모든걸 다 지켜보다
정신병원까지 가게 되다니 참...
역시 사람에 대한 실망은 이런 타입에게는 쥐약인 것 같습니다. ㅠㅠ

조던 베이커 역의 엘리자베스 데비키
보통 이런 화장이면 좀 좋아하기 힘든데 나름 토비랑 어울리는 역이고
스타일이 멋져서 좋았던 배우(그런데 키 차이 ㅋㅋ), 필모보니 이거 하나던데
사진보면 시원하니 복스런(?) 누님파라 영화와 또 다르네요. 오오~ +_+

죽음 이후 닉이 거절하는건 안나오지만 ㅠㅠ
영화에서는 캐리 멀리건과의 케미가 더 돋는 느낌;;
나름 돌아보니 토비도 썸타는 사람이 많긴 하구나 싶지만
그게 어장관리급으로 약해서 ㅠㅠ

그런데 난 이분 왜 안투라지에서의 조니로 봤지 ㅋㅋㅋ
톤이랑 연기가 너무 비슷해서 아니 그 사람이 영화에??했는데
알고 봤더니 조엘 에저튼.....하긴 이 사람 영화를 거의 안봐서;;
그나마 본 제로다크서티나 다른 작품보면 잘 못알아 볼 정도의 변신이네요. 와..
싸가지스러우면서도 자기 포지션을 제대로 살린 느낌~
제이슨 클락도 나왔는데 나름 열연에도 아쉽지만 사진이 없어서 ㅠㅠ

-출처는 모두 네이버 영화-
덧글
살을 조금만 빼면 또 어떨까... 싶기는 하지만 말예요 ㅎㅎㅎ
그래도 이젠 중년(?)의 품격이 저도 좋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