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사무라이라는 일본 배경의 영화라는 정보는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일 줄이야;; 우리나라 일반 평점이 이렇게 낮은 이유가 있군요.
스토리 개망이더라도 다른 나라가 배경이였으면
1편 정도의 평점은 받았을텐데;;
실버 사무라이는 생각보다 너무 구현이 별로라 아쉽긴 했었네요.
원작은 못보고 오래전 마블 대전게임에서
본 것 같은데 이렇게 둔하면;;
개인적으로 그냥 무난한 킬링타임용이라고 생각됩니다.
왜색이 싫으시다면 비추드리구요.
나잇&데이의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던데
나름 후반까지 복선이 있을 것 같지?!??하는게
1편보다는 낫지 않나 싶기도 하고....ㅋㅋ
1편에서는 너무 강력한 무적 회복 덕분에 아쉬웠는데
이번엔 독에 취약점을 드러내면서 괜찮았습니다.
어쨌든 1편 같이 기대는 안하고 보시는게...ㅎㅎ
끝에 쿠키가 있으니 꼭 보시길~
쿠키가 더 감동 ㅠㅠ
일본을 찢는 포스터지만 일본에 대한 애정(?)이 진하게 나오는게
웬지 부럽기도 하고 그러네요. ㅠㅠ
한국어 대사 나오는 것만해도 와와거리는 실정이니...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울버린이 약화된 면도 있지만 회복되고 나서도
대련에서 아버지 역이 밀리지 않고 울버린 난도질 하는건 워~
아다만티움따위 ㅋㅋ
휴잭맨이야 뭐 평타평타~

후쿠시마 리라라는 배우가 울버린의 윙맨(?)을 맡았는데
필모가 이거 하나더군요. 괜찮게 소화는 했는데
외국의 동양인에 대한 시각은 흐음...;;
외모가지고 뭐라 할 수는 없지만 그...그래도 영화배운데 ㅠㅠ;;;

파칭코라던지 일본 코어 문화가 굉장히 많이 나옵니다.
신칸센을 총알열차라던지 굳이 반복해주는게;;

하라다 역의 윌 윤 리, 많이 보던 분인데
닌자 수장으로 나옵니다. 초반엔 닌자가 왜이래~였는데
후반엔 나름 ㅋ

바이퍼의 스베트라나 코드첸코바
이름처럼 독을 주무기로 불사신이었던 울버린을 망가뜨리는게
전체적으로 밸런스를 맞춰줬죠.
울버린 이외의 유일한 뮤턴트라는게 아쉽지만 ㅠㅠ

닌자 마을이라던가 사슬 등은 정말
이 감독도 덕질 폭발하시나 하는 느낌 ㅋㅋ

할아버지는 그냥 손녀에게 말만 했어도 해결되었을 것 같은데...
아니면 최후의 전투에 로봇 안에서 내가 니 할애비다라고 그러던지 ㅠㅠ
스피커를 달아 이 양반아!!라고 외치게 만드는....
말안해서 괜히 달려들지만 않았어도 울버린 잡아
야시다 제국 만세(응?)로 끝났을텐데..
어쨌든 손녀 역의 오카모토 타오, 이분도 필모가 이거 하나군요.
이진같이 생겨서 보는 내내 뭔가 이상한 느낌이 ㅋㅋㅋ
끝에 울버린과 연인관계 뭐 이런 것 같던데 원작에서도 그랬을려나;;
어쨌든 맘대로 막다니는건 전형적인 민폐캐릭터지만
나름 그래도 복선이 있을까 없을까? 뭐 이런 헛발질이라도
해주게 해주는 캐릭터 ㅋ

덧글
그냥 지나가는 분들이 밉당.
갈까말까했었는데 울버린 보러가야할 듯!
네이버처럼 바로 공감버튼이 있었으면 몇십개 받았겠죠.
이오공감은 글 목록으로 이동해서 찾아야 하기 때문에 인스턴트 인터페이스가 아니라서
잘 안해서 일 뿐.
영화사에서 블로거 지원할 때 1등급에 들어갈 사용자.
감사합니다~;;;
아 어서 나와줬으면...
옛날에 라스트 사무라이였나를 보고 받았던 불편함이 스멀스멀 느껴지더라구요
내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서양쪽에서 좋아하긴 하나봅니다. ㅎㅎ
내년이라니 벌써 얼마 안남았군요. +_+)/
엑스맨 시리즈를 좋아하기도 하고 팝콘무비로는 적당하다고 봅니다.
문제는 어째 일본여자는 다 여신이고 일본남자는 다 찐따로 그려져서 뭘 어쩌겠다는 건가 싶고(...)
유키오도 영화 설정상으론 뮤턴트입니다. 진짜 쓸모없는 능력이라 그렇지(...)
외변형이 안되는 능력은 눈이라도 변하는데 이건 아무 특징도 없어서
무의식적(?)으로 뮤턴트에서 제외시켰나 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