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때도 썼지만 부천 영화제 희대의 망작으로 본
페어퍼보이 : 사형수의 편지입니다.
존 쿠삭과 니콜 키드먼이라 꽤 기대를 해서 그런가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장르영화로 꾸역꾸역 잘 봐주면
넘어갈 수도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90년대도 아니고 80년대풍이 넘실대는 느낌;;
나름 열연(?)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땀띠나는 장면은 많지만...
큰 틀은 성장물이라 소설로 보면 괜찮을 것 같다~ 싶었더니
진짜 원작이 소설이더군요.
영화로는 그다지 권하고 싶지 않은 시대착오적 작품
니콜 키드먼이 감독이라면 나머지가 관객인 느낌의 한 컷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불쾌해지는 땀띠가 ㅎㄷㄷ
존 쿠삭형 요즘...크흡....ㅠㅠ
열연이지만 딱 그정도, 오히려 보면서 배우가 불쌍해지는 느낌 ㅠㅠ

매튜 맥커너히는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에서 괜찮게 봤었는데
안대 열연에도 불구하고 배우가 걱정될 뿐.....;;

니콜 키드먼은 그래도 나름 캐릭터와 스토리가 잘 연계가 되는지라..
그래도 그 소모를 영상으로 그대로(인지는 모르겠지만ㅋ) 옮기니 흐음..

잭 에프론, 제 3자(?)의 눈을 담당하며 성장물로서의 관점 캐릭터로
소설 문체를 그대로 입고 나온....;;
매튜 맥커너히의 동생으로 다양한 사건이 있지만 정작 3자의 느낌이라;;
다들 배우가 문제라기보다는 연출과 장르에 심취해 보지 못하는
(이런 장르도 원랜 좋아하는데;;) 내 탓이려니 하는 수 밖에요. ㅎㄷ

-출처는 모두 다음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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