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블로그에 선정되어 다녀온 Y한우곱창입니다.
강서구 가양동 양촌향교역 5번출구에 바로 위치해 있더군요.

주차는 가게 앞에 1~2대가량 가능한 수준인데
가게가 작아 옆집과 주차 자리 배분이 좀 힘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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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개업한지 얼마되지 않아 깔끔하더군요.
사람이 없는 쪽으로 찍었는데 3개월이라는데 손님은 꾸준히 들어오시던~
저녁장사만 하다가 점심도 이젠 한다는데 꽤 바쁘시다고 ㅎㅎ

기본 세팅~ 새콤한 양파김치와 깻잎, 락교가
고소하지만 기름기있는 곱창과 잘 어울리더군요.
선지국을 주는데 얼큰하니 맛도 좋고 선지도 신선해서 우왕ㅋ

거기에 간~ 생간도 아주 신선한게 맛이 좋았네요.
간은 나오는 집이 많지만 신선도에 따라 먹기가 망설여지기도 하는지라 ㅋㅋ

천엽도 오독오독하니 탱탱한게 굿~

드디어 나온 곱창모둠구이~
초벌을 해서 나오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이 약간 걸리지만
귀찮지 않아 좋더군요. 야구 보느라 정신도 없었고 ㅋㅋ

양, 대창, 막창, 곱창, 염통을 부추와 함께 우걱우걱~

과일에 재운다는데 단단한 창들이다보니~ ㅎㅎ
선도가 상당히 좋아 고소한 맛이 정말 일품이었네요.
월요일에 갔는데 일요일 영업을 안해서 새로 받느라
저녁시간에 잡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ㅋㅋ
곱창의 곱이 냉동이거나 그러면 부슬부슬한데
무슨 크림 짜듯이 크리미하게 나오는게~~
재운 시간이 짧았을지도?? ㅋㅋ
살짝 쌉싸름한 맛도 있었네요.

마무리는 볶음밥~ 시게 만들어 오시다가
최근 대중적으로 삼삼하게 바꾸셨다는데
그래도 신맛이 살짝 나오는걸 보면 그 전엔 어느정도였을지 ㅋㅋ
지금은 적당하니 맛이 괜찮더군요.

왕십리 곱창집하는 누님을 두고 형제자매들이 곱창집을 한다고
오래되진 않았지만 자부심이 대단하셨네요. 메뉴샷~

잔반처리를 몰아서 하는 것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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