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뉴먼츠 맨] EBS 지식채널 e 보는 맛 by 타누키




북미에서 흥행과 평가가 모두 안좋다길레
이정도 배우와 조지 클루니인데 설마? 했는데....

역시 괜히 그러는게 아니더군요. ㅠㅠ
조지 클루니가 감독한 것 중 처음 본게 킹메이커인데
거기서 마음에 들었던지라 이번 작품도 나름 기대했건만 ㅠㅠ

소소한 재미와 새로운 사실같은 지식채널 e를 보는 맛은 있지만
영화가 아닌 모큐에 가까운 스타일에
실화의 무게를 이겨내지 못해 종일 끌려다니는게 안타까울 지경입니다.

실화에서 얼마나 각색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넘어가는 부분도 매끄럽지 않은 곳이 많구요.
개인적으로 영화관에서 보는 것은 아쉬울 정도였네요.

다음엔 좋은 연출로 볼 수 있기를 ㅠㅠ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실화대로 가다보니 멤버들이 오션스처럼 같이 놀지 않고
각지로 흩어져서 보물찾기하느라 바쁩니다.
나중에 합쳐지긴 합니다만 반죽이 덜 된 덩어리같은 느낌이라~
시놉 상으로 봤을 땐 매력적으로 보일만한 이야기였을텐데
역시 연출적인 면에서의 힘이 좀 떨어지는 듯 합니다.


자잘한 개그같은 것은 좋았지만 오랫만의 미국만세 느낌이랄까
전쟁배경이라 그런지 오글거리는 느낌도 좀...

그래도 노르망디 이후 승기를 잡은 연합군이지만
어느정도 지위의 인사들이 전쟁통에 나서서 문화재를 구하려 한다는
미션은 참....멋지면서도 이해가 안가기도 하고 묘한 구석이 있습니다.

과거를 지켜야 한다는 것은 아직은 젊은(?) 저에게는, 현재에는
쉽게 와닿지 않는 느낌이거든요. 물론 저도 개인적인 백업이랄까
그런 것으로 대치하면 이해는 가지만 그걸 목숨에 대입한다는건...흐음..

거기에 문화재를 수만점 찾아도 관심을 안보이던 정부가
덤으로 금괴를 찾아내자 아이젠하워나 요인들이 찾아와
사진을 찍고 들썩해지는 것은 영화에서도 그렇지만 씁쓸한 장면입니다.


매력적인 두 명의 스토리를 기대했는데 맷 데이먼 분량은 너무 조금...ㅠㅠ
인데다 처음부터 중후반까지 팀에서 혼자 떨어져 나가서 ㅠㅠ


물론 딴 짓한건 아니고 여자 꼬시고 있........은 아니고
케이트 블란쳇이 분한 비서를 꼬시고 있....은 아니고
설득하고 있었는데 넘겨주는 부분도 좀 매끄럽지 않은 느낌 ㅠㅠ
꼬심에 넘어가지 않다니 역시 바람-직한 맷 데이먼이긴 했지만 ㅎㅎ


여러 지역을 분담하다보니 콤비가 많이 나오는데
역시 빌 머레이와 밥 바라반의 장다리와 꺼꾸리 콤비가 ㅋㅋ


덧글

  • 돼지물고기 2014/03/05 14:14 # 답글

    진짜 다른 2차대전 관련 영상물이 실화기반의 격전지를 다뤄서 그런가
    이번 작품은 좀 상대적으로 교전도 적고 2차대전 특유의 긴박감이나 그런 느낌보다는 예술에 관한 인류애를 느낄 수 있는 실화영화라고 봐도 될듯.
    다른 2차대전,625 관련 영화에서 주연 인물 하나가 죽으면 막 숙연해지거나 긴박한 상황이 연출되곤 하는데 이쪽은 오히려 실화 기반이라 담담히 전쟁에서 임무 수행중 죽어나간 동료를 두고 이야기가 진행되는 느낌이 한편으로는 좀 밋밋한 감도 있는듯.
  • 타누키 2014/03/05 18:08 #

    모르고 하진 않았을테니 감독의 의도와 호불호가 안맞았다고 봐야죠. 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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