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연기에 푹 빠지다 by 타누키




아카데미에서 남우주/조연상을 휩쓴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을 봤습니다.
다른 작품에 비해 유난히(?) 빨리 내려가는 분위기인데다
시간이 영 맞지 않았다가 겨우 막바지에 봤네요.

결론은 꼭 극장에서 보시길~
다른 영화들도 마찬가지지만 몰입에는 영화관만한 곳이 없고
그럴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최근 실화들이 추세였는지 많은 작품들이 실화를 내걸고 나왔는데
실화를 영상으로 옮기며 생기는 아쉬움들이 역시나 좀 느껴지긴 하지만
(역시 '영화'로서 보면 실화는 양날의 검인 듯 ㅠㅠ)
점프와 연기로 잘 살려냈습니다.

에이즈를 다룬 작품으로서 게이와 마초의 조합이라니
실제론 어땠을지 모르겠지만 케미도 상당히 좋았고 ㅠㅠ)b

소재로 인해 예상될만한 지루한 부분이 거의 없고
오히려 빵빵 터지는 부분이 많아 추천드립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남우주연상을 탔던 매튜 맥커너히는 살을 기형적이리만치 많이 빼서 워.....
거의 못 알아볼 것 같더군요.

픽 쓰러진다던지(실제로 한번 봤었는데 보는 것만으로도 무섭...;;) 등의
병약연기부터 막장인생 마초연기, 타협하는 츤데레(?) 버전까지
캐릭터 변화를 멋드러지게 연기하는게 ㅠㅠ)b

호모포비아적이었던 매튜가 에이즈때문에 자레드 레토와 타협하고
결국 인간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은 참 찡합니다.
그러면서도 사진 떼는 장면들은 또 유쾌하기도 하고 들었다 놨다 ㅎㅎ

주연이란게 그래야 하는거겠지만 역시 대단합니다.
세계를 돌아다니는 메튴ㅋㅋㅋ


남우조연상의 자레드 레토
성+마약(?)으로 에이즈에 걸린 마초인 매튜와는 달리 동성애자인 배역을
연기해냈는데 마초와의 케미가 참 적절했던~
중후반 매튜의 배역이 너무 강렬하고 분량이 많아
자레드 레토의 분량이 팍팍 점프하는게 아쉽긴 했네요. ㅠㅠ

결국 마약으로 생을 당겨 죽고야 마는데
처방에 충실히 따랐던 매튜가 7년여를 더 살고 죽었으니
나름 이해가 안가는 건 또 아니지만.....


닥터 이브 역의 제니퍼 가너
어디서 많이 봤는데...했더니 앨리어스와 데어데블, 엘렉트라의 그녀군요.
하긴 2006년 그 이후 정도부터의 작품은 안봤었으니;;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의 배역 조건이었는지 다들 살을 많이 빼고 나온 모습 ㅎㅎ

신약에 참여하면서도 갈등을 겪는 모습을 괜찮게 연기해내서
꽤 마음에 들기도 하고 실제론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결국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에 도움을 주는 모습도 흥미롭습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제약회사와 FDA의 음모론(?)적인 면은
타국일이니 감안해야겠지만 나름 정부쪽도 이해가 가면서도
그만큼 극적인 실화라(법망을 그리 살살 빠져나가는게 역시 미국다운ㅋㅋ)
재밌기도 했네요. 다른 바이어스 클럽들도 많이 생긴 걸로 나오던데
영화 밀크가 70년대였으니...80년대에는 그래도 동성애보다는
에이즈로 두려움이 옮겨간 모습도 흥미롭습니다.

-출처는 모두 네이버 영화-

덧글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구글검색


www 내 블로그 검색

사이드1

사이드1.5

2018 대표이글루_photo

예스24

통계 위젯 (화이트)

585636
7496
4946063

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화이트)

193

메모장 드래그금지버전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anngabriel.egloos.com의 저작물인 이 저작물은(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라이선스의 범위 이외의 이용허락을 얻기 위해서는 anngabriel.egloos.com을 참조하십시오. Locations of visitors to this page

사이드3

구글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