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믿고보는 어른동화 with 이동진의 라이브톡 by 타누키





문라이즈 킹덤에서 완전 반했던 웨스 앤더슨의 그랜드 부타페스트 호텔을
보고 왔습니다. 포스터만 보고 혹시~ 했는데 역시나~ ㅎㅎ

이번에도 특유의 연출로 동화적인 이야기를 풀어나가
호불호가 있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 꽂힌 감독인지라
상당히 마음에 들게 영화가 나왔습니다.
(비싼 라이브톡인데 커플(?) 중 남성분은 자기도....ㅠㅠ)

뭐라 설명할 수 없지만 동화라고 밖에 말하기 힘든데
이 부분에서 웬만하면 호불호를 점쳐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특별한 영화를 찍으시는 분은 많지만 인디영화가 아닌한
자신만의 연출인장(?)을 이렇게 대놓고 찍으시는 분은 정말 소수인데
그걸로 이렇게 대중적이기까지 하다니 대단합니다.

이동진 평론가가 이야기했던 차이니즈 박스, 마트료시카처럼
푸욱 빠졌다 나올 수 있는 영화로 그의 팬이라면 당연하고
특별한 영화를 한편 보고 싶다면 강추드립니다.

문라이즈 킹덤에선 완전 새콤달콤했었는데
이번엔 그래도 달콤쌈싸름한지라 조금은 더 대중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캐스팅도 점점 대단해지고;;
개인적으로 이젠 완전히 믿고 보는 감독으로~

낭만에 대한 이야기기 때문에 달콤쌈싸름한 맛이 봄에 딱 어울리더군요.
좋아하는 주제이기도 하고~ +_+)b
웨스 앤더슨 특유의 색감과 캐릭터, 이번엔 케이크 가게까지 ㅠㅠ)b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스타브 역의 레이프 파인즈
랄프 파인즈로 읽으면 안된다는 이동진의 일갈 ㅎㅎ
그런데 레이프라고 그러면 다른 쪽으로 우선 연상되는게
인지상정이라;; 물론 본인도 레이프로 읽어달라니 이쪽이 맞겠죠.

정말 동화에서 튀어나올만한 캐릭터에 딱 걸맞는 낭만&퇴폐주의자
컨시어지 캐릭터가 이렇게 걸맞다니 ㅠㅠ)b



제로 역의 토니 레볼로리
신인이라는데 역시나 딱 맞는 캐릭터가 ㅠㅠ)b
이민자와 로비 보이 모자~

해피엔딩이었으면 좋으련만 어른동화답게...
구스타프는 그래도 몇십년이라도 낭만을 맛봤지 ㅠㅠ;;
그래도 역시 추억의 힘이란건 무시 못하는 것 같네요.
뭐 추억의 이름을 빌린 트라우마일 수도 있고...



마담D 역의 틸다 스윈튼
죽음을 둘러쌌다는 표현에 그래도 분량이 좀 되지 않을까 했는데
초반 광탈 ㅠㅠ 물론 그전에 망가짐의 대가답게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시지만 ㅎㅎ



드미트리 역의 애드리언 브로디
악역이긴 악역인데 브로디가 하니까 ㅋㅋㅋㅋㅋ
정말 동화에나 나올만한 ㅋㅋㅋㅋ
실제 행동대원이 따로 있어서 그런가 뭔가 깡마른 애가 방방대니 ㅋㅋ
역시 미드나잇 인 파리에서처럼 이런 역에 잘 어울리는 듯~



헨켈스 역의 에드워드 노튼
문라이즈 킹덤에 이어 여기서도~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의 귀여운 경찰들이 생각나는게 ㅎㅎ
우르르~~



아가사 역의 시얼샤 로넌
어디서 봤는데...했더니 웨이 백에서의 그 소녀였군요.
한나나 러블리 본즈도 이름있었는데 놓쳤다가 못봤었는데...

여기선 케이크 장인으로 나와서 우왕ㅋ굳ㅋ ㅠㅠ)b
이런 심지있는 여성캐릭터 완전 사랑합니다. 헤헤
어리니까 아직은 아니지만 미래 누님의 싹이 보이는~



조플링 역의 윌렘 대포
브로디네 행동대장인데 동화에서 잔혹동화로 막 널뛰기하게 만드는 장본인
굵은 연기가 ㅎㄷㄷ하면서도 스키 장면은 역시 ㅋㅋㅋㅋㅋㅋ



서지X역의 매티유 아멜릭
좋아하는 배우 중 하나인데 길게 나오시다 그리 한순간에 ㅋㅋ



아이반 역의 빌 머레이
컨시어지 연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우 정말 열쇠는 로망을 제대로 보여주는 아이템이라
블루레이같은거 내줄 때 한정판으로 넣어주면~ 헉후헉후



척 역의 오웬 윌슨
워낙 짧게 나오기도 하고;; 분장을 열심히 하셔서 볼 때는 못알아 봤었...



정말 씬씬마다 독특하고 재밌는데 그 중 집대성이라 할 수 있는 탈옥씬 ㅋㅋㅋ
낭만에 대하여~라고 이야기할 수도 있는 이 영화는 역시나 취향 직격이었습니다.



이외에도 메이드로 레아 세이두가 나온다던지
작가 젊은 시절로 주드 로가 나오는데 왜 포토가 없....ㅠㅠ
하여튼 캐스팅만 봐도 ㅎㄷㄷ한데 그걸 영화와 달리 동화 캐릭터로 배치해 넣으니
아무리 많은 캐릭터가 나와도 전혀 위화감없이 진행되는게 묘미더군요.

-출처는 모두 다음,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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