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에서 무료 강의를 해준다길레 한번 들어봤네요.
사진편집으로 나름 유명하기도 하고
새로운 편집툴도 둘러보고 싶었기에~
들어보니 확실히 생각보단 쉽게 만들어져 나왔네요.
사진 편집툴을 만져 봤다면 용어 이외에 신경쓸 부분은 거의 없습니다.
암부나 명부, 샤픈 비슷~ 원본 보호 등 웬만한 기능은 들어있네요.
다만 현재 쓰고 있는 니콘의 NX2가, 캐논은 모르겠지만
카메라 회사 툴이 사진 편집에선 더 나아 보입니다.
한시간이라 깊이 있게 듣진 못한지라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범위 컨트롤이나
원본 보호에 한 파일 저장, 롤백까지 가능하고 등등
파고 들면 비슷할지도 모르지만 NX2는 거의 직관적으로 가능한 수준이니..
RAW 설정에 대해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접근성도 있구요.
뭔가 로열티를 줘야하는지 몰라도
라이트룸도 5인데 5년은 된 프로그램이 나아보이니 조금 아쉽네요.
물론 나름 거금을 들여 산거라 넘어갈 이유가 없는거지 없다면~
이라고 생각해도 월 만원돈이면 흐음.....
NX2를 5년 썼는데 월 5천원만 계산해도 훨씬 남는 장사일 듯;;
어도비의 월세 장사는 단기 이용은 싸도 길게 쓸거면 ㅠㅠ;;
Ps. 사진작가가 강의를 하는거긴 하지만 최신버전이라고 해도
별점 필터 오류나 기타 기능 오류가 한시간에서 수번 이상 반복되고
결국엔 오류는 냅두고 넘어가는 상황이 펼쳐지는데
라이트룸을 직접 쓰면서 편집하다 저런 상황이 펼쳐지면......안써!!

덧글
하지만 Nik Software(지금은 구글의 일부)의 기술제휴로 NX2에 들어간 Control Point 기능이 라룸에는 없고, 니콘 이외 기종을 쓰실 일이 없고 이미 NX2에 익숙하시면 딱히 라룸에 눈돌리실 이유도 없지요ㅎㅎ
오 특별한 기능이었군요. 하도 오래되서 다른 곳에선 왜 비슷한 걸 안(?)넣지 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