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한번 만져보고 싶다고 썼었는데 썬포토에서 진행한
가족사랑출사를 통해 탐론의 새 렌즈인 16-300mm MACRO를
테스트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서울대공원에서 진행하였고 점심과 캐쉬백, 혹은 망원경을 제공 받았네요.
개봉기는 가져갔던 시그마 18-250과 아이폰5로 찍었습니다.
야구장에서 진행했던 탐론 체험 때는 박스를 그대로 줬던지라
비닐백하며 박스까지 부피가 꽤 있었지만 그래도 이동거리가 많지 않아
괜찮았었는데 이번에는 어떨려나 하고 좀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이번엔 렌즈만 배부 받았습니다. 센스 굿~ ㅎㅎ

꽃무늬 후드를 장착~
16-300mm MACRO을 사용한 테스트에는 모두 후드를 씌우고 찍었습니다.

텅스텐 실버의 링이 꽤 괜찮게 바뀐 것 같습니다.
16-300mm의 슈퍼줌이다보니 67mm, 다른 제품에 비해
조금 더 무게가 나갑니다. 짧은 시간은 모르겠지만 시그마 18-250에 비해
100g정도 더 나가다보니 시간이 길수록 차이가 나긴 하네요.

67mm CPL필터가 없어서 평소 쓰는 조건으론 테스트해보지 못한건 아쉽네요.

결합해 봤을 때~ 시그마 18-250과의 비교 샷~
조금 크긴 하지만 16-300mm라는 스펙은 감수할만하죠.
이번에 써보니 확실히 2미리의 차이는 유의미하더군요.
슈퍼줌이란게 렌즈를 바꾸지 않고 바로 찍을 수 있는 것에서
의미가 크다보니 앞으로 다른 파티들도 좀 내놨으면 좋겠습니다.

묵-직하니 튀지않는 컬러와 함께 괜찮더군요.
다음편부터는 서울대공원 자유나들이를
탐론 16-300mm MACRO로 찍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탐론] 16-300mm MACRO 렌즈 필드테스트 개봉기
[서울대공원] 알록달록 장미원으로~
[서울대공원] 붉은 양귀비 밭으로~
[서울대공원] 생동감 넘치는 동물원으로 마무으리~
덧글
그걸 고른 이유는 단 하나였습니다.
"망원은 클롭이라도 하지만 광각은...힘들다" 였지요.
물론 뽀샵으로 그런걸 할 수 있다 해도 웬만해선 힘든 일이기 때문에 2mm의 광각을 택했고, 많은 즐거움을 기억시켜준 선택이었습니다.
18과 16의 차이는 엄청납니다. 실제 경험해보면 진짜 엄청난 차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