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세 미술관전을 둘러보고 우선 샀던 것은 역시 도록~
미니도록도 준비되어 있어 가격면에서 다행이더군요. ㅠㅠ
수록은 어차피 다 잘되어 있고 그림 크기와 양장정도의 차이로 보이는데
메인 표지도 그렇고 양쪽 모두 색감이 좀...많이 아쉬워서 미니로 샀네요.
그나마 플래쉬를 터뜨려서 밝게 찍힌게 이 상태
딱히 도록만 그런게 아니라 제일 종목이 많았던 엽서나
포스터까지 모두 만족스럽게 뽑아진게 없더군요.
아무래도 바로 전까지 실물을 보고 사다보니...ㅠㅠ

그래도 아크릴은 괜찮은게 좀 있었네요.
우선 마그넷~
좌로부터
조르주 가랑의 1889년 만국박람회 당시 조명을 밝힌 에펠 탑
카미유 피사로의 손수레와 과수원
폴 세잔의 양파가 있는 정물

제일 마음에 들었던 작품인 클로드 모네의 양산 쓴 여인은
조금 더 큰 액자 스타일로~ 뮤라섹에서 만들었는데 좋더군요.

한창 유행하고 있는 아크릴압축방식인데 보면 퀄도 마음에 들고
이 제품인 mulasec eco버전은 작은 사이즈도 만들어주고
가격도 나름 괜찮아서 커스텀으로 주문해서 만들어도 괜찮을 듯~
테두리가 없다보니 요렇게 안전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뒤에 막대를 끼우면 세울 수 있어 데스크나 장식하기 좋은데
벽에 못을 박지 않아도 되는게 마음에 드네요.
도록과 비교해보면 상당한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나무를 붙여서 에코인가 싶긴 한데 벽에 박지 않는 제품군으론
이게 역시 보기 좋더군요.

덧글
그리고 요샌 도록이 왜 그리 비싼지. 예전엔 비매품이라서 아예 접근을 못하게 하더니 요샌 가격의 벽으로 또...
결국은 작은 버튼이나 연필 정도, 말 그대로 갔었다는 기념품만 들고 오게 되네요.
요즘은 원작에 어느정도 가까우면 그래도 조금씩 사게 되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