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하기 위해 노력은 하지만 도저히 작품은 안나오고
트위터로 허세는 떨어야겠는 평범한 돔놀 글리슨
어느 날 진짜 밴드와 얽히면서
천재로 보이는 프랭크와 멤버들이 가지고 있는
천재성을 자신도 일깨워 보려 몸부림치는 영화
일본영화라면 모를까 영국영화라는걸 감안하면
예상대로 흘러갑니다만
창작계열에 있는 범인이 보면 좀 많이 아플 영화
친칠라!! 친칠라라고 이놈들아 ㅠㅠ
담배도 안피는데 담배피고 싶게 만드는...
돔놀 글리슨은 뭐라도 커서 좋은 일이라도 생기지;;
연기도 좋고 시간을 잊게 만드는 영상과 스토리라
좀 피곤했을 때라 걱정했었는데
꽤 재밌게 봤네요. 영국 영화란걸 감안하고 도전해 보시길~
눈물이 나올 때는 정말 ㅠㅠ 바로 노래 소장 ㄱㄱ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극한으로 몰아부치는 프랭크를 보고
천재성은 저렇게 생기나 하고 이것저것 도전하는 범인, 돔놀 글리슨
어바웃 타임에서의 어리버리는 어디가고
마지막까지 가면 광기에 가까운 모습까지 보여
역시 영국남자 헉후헉후.......스읍 연기 잘하네요.
결국 돌고 돌아 마이클 패스벤더의 집에 가며
똑같은 작은 상자 동네와 이웃들, 평범한 부모를 보면서
천재는 스스로 천재일뿐이란 것을 깨닿는 역할이라니 ㅠㅠ
젠장 씁쓸하기만 하잖...ㅠㅠ 일본영화였으면 뭐라도 넣어줬을텐데
그냥 퇴장이라니 ㅠㅠ 근데 반박할 수가 없....ㅠㅠ
매니저 이런 걸 한다고 해도 준천재로 보였던
스쿳 맥네이리처럼 자살하는 테크를 탈 수도 있으니..
뭐 사실 범인은 오히려 자살하지 않을 것같긴 하지만;;
그냥 X가 큰걸 위안을 삼.....?!??

프랭크 역의 마이클 패스벤더
아오 ㅋㅋ 정말 이 사람 ㅋㅋㅋㅋㅋㅋㅋㅋ
벗는 장면 전까지 대부분 탈을 쓰는데 연기가 대단 ㅠㅠ)b
거기에 마지막 I love you all 부를 때는 하아....
사실 이정도 음악성을 보이면서 대중성에 대해 고민하는 것은...
아예 51+의 박다함같은 노이즈 뮤직 그룹도 아니고;;
그냥 도전해도 되었을텐데(페스티벌이면 어차피 별 그룹 다나오닠ㅋ)
돔놀 글리슨을 박살내기 위해서 어쩔 수 없.....크흡 ㅠㅠ
어쨌든 트위터에 올라가면서 약간 유명해지긴 하는데
작 중 캐릭터대로 좀 오락가락하긴 하죠.
대중적인걸 원해서 돔놀 글리슨을 불러들인다던지
본인도 그런걸 의식은 한다던지 하면서도
정작 공연장에선 듣다가 쓰러짐ㅋㅋㅋㅋㅋ
돔놀 글리슨 음악이 구리다는 부분에선 정말 ㅋㅋ
이날 보면서 옆의 여성분들은 자주 빵빵 터지셨는데
(끝날 때는 우시는 것 같던데 이입력이 ㅎㄷ)
코드가 맞으면 꽤 재밌는 장면들이 많습니다.

클라라 역의 매기 질렌할
사실 주 멤버 2명이 정신병원 출신이라
다 그런가 싶었는데 제일 정신병자같으면서 천재파 일반인ㅋㅋㅋ
신디사이저인지 뭐 이상한 악기들을 많이 쓰는데
마이클 패스벤더를 제일 아끼는...그러면서도 돔놀은 잡아먹ㅋㅋ
결국 프랭크를 위해서 페스티벌은 어쩔 수 없이 따라가지만
역시나 상태가 안좋으니 친칠라!!

돈 역의 스쿳 맥네이리
정신병원 동료로 좀 오락가락하지만 노래도 좋고...
사실 다 따로 음악시키면 대중적인걸 하는데
(프랭크의 I love you all도 그렇고) 그룹으로 모이면 ㅋㅋ
이게 다 클라라 때문인 듯 ㅋㅋㅋ
클라라 성향에 다 휩쓸리고 있으니 ㅠㅠ
괜히 전 키보드가 클라라를 지목한게 아니었어!!
은은한 자작곡도 멋졌는데 마네킹과 연관해서 들으면
웬지 모르게 웃음이 나오기도ㅋ;;

요즘은 이런 밴드들이 워낙 많으니 그냥 페스티벌에 나갔어도
딱히 무리가 없었을텐데 돔놀 글리슨이 망쳐놓는 바람에 ㅠㅠ
범인놈은 역시 취미로나...후우..

다시보는 프랭크 ㅋㅋㅋ
얼굴은 매끈한데 손에서 핏줄 올록볼록
숨길 수 없는 마이클 패스벤더, 완전 사랑함 ㅋㅋㅋㅋ

-사진 출처는 모두 네이버 영화-
-출처는 모두 다음,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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