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산 시작~
내려오다보니 순광으로 빛을 받아 또 다르게 보이네요.











수렴동 대피소에서 못 올라가본 봉우리도
한번 쳐다봐주고~ 밥도 터뜨려 먹고~
전엔 어땠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대피소 주변에서만 폰이 터져서 ㅋㅋ

















그림자 셀카 한 컷~

이제 나오면서 팻말을 보니 관리용 도로로 쓰기 위해
평평한 길을 앞뒤로 막아놨더군요.
물론 등산이란게 몸이 불편하지 않은 사람이 주로 하지만
황장폭포까지는 이 길이 평탄하기 때문에
몸이 불편해도 어느정도 쉽게 갈 수 있었는데
이렇게 막아놔서 산길로 돌아가게 만들어 놓아
접근성이 떨어지게 만들어 놓는건 좀 아쉬웠습니다.

내려오니 버스줄이 엄청나더군요. ㅎㄷ
기다리며 몇 컷~


백담사 다리도 모자라서

다리에서 내려다봐도 계속 늘어나는 줄이 ㅎㅎ
한 한시간 반 이상은 기다렸네요.
그래도 역시 시즌이라 버스가 꽤 많이 다녀서
전보단 좀 덜 기다린 느낌?!?

그리고 무엇보다 버스운행시간이 대폭 늘어나서 좋더군요.
전엔 막차 걱정에(기다리기까지 해야하니 ㅎㄷ)
일정을 빡빡하게 잡았어야 했는데 이젠 좀 천천히 다녀도 될 듯~
여기 버스 운행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라
버스기사 분들이 꽤 힘드시긴 하겠지만
등산객으로선 반가운 소식이네요.
막 처음 타시는 분들은 다들 놀라시기 바쁜;;
다시 한번 수고하십니다~ ㅎㅎ

덧글
산에 올라갈 시간도 , 힘도 없으니 이렇게라도 사진을 보며 위안 삼아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