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90 매그니파잉 아이피스인 DK-21M의 눈대는 부분이 날아가면서
처음부터 쿠션감이 없다고 깠던 제품인지라
DK-3 아이컵을 달아봤네요.
물론 아이컵은 동그랗고 일반 아이피스는 네모나서
중간 아답터인 DK-22가 필요하고
또 DK-22와 DK-3이 그냥 결합이 안되기때문에
필름 카메라인 FM2의 아이피스를 끼워야 합니다. ㅋㅋ
정말 오랫만에 꺼낸 FM2
사진학 배울 때 쓰고 인화비때문에
디카로 넘어간 후 넣어놨었는데
본래 캐논으로 필카를 시작해서
손에 잘 안익은 탓도 있었죠. ㅎㅎ

어쨌든 나사식인 아이피스를 뺍니다.

재료를 나열해보면
12시부터 오른쪽으로 DK-21M, DK-22
FM2 아이피스, DK-3입니다.
요즘은 아예 이렇게 아이컵 조합 세트라고 팔더군요.
남대문쪽 나갈 일이 있을 때 직접 가서 사서
온라인보단 싸게 사서 만족~

잘 보면 나사선이 있는걸 볼 수 있는데
FM2 아이피스가 나사산 형태라 결합이 됩니다.

DK-22 위에 DK-3을 얹고
FM2 아이피스 잘 끼우면 완성~
확실히 더 튀어나와서 눈에 밀착되는게 편하긴 합니다.
오히려 좀 높아서 눌리는 느낌도 있구요.
DK-21M이 없으면 딱 맞을 듯~

그냥 대고 찍으면 이런 느낌

약간 누르면서 일반 밀착수준으로 보면 이정도
아이컵을 접을 수도 있고 이번엔 아예 순간접착제로 붙였는데
오래 썼으면 싶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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