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위한 시간] 모두를 위한 답은 없다 by 타누키





천유로, 130만원돈의 보너스와
동료의 고용, 어느 것을 고를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담담히 그려내고 있어 오히려 흥미로운 영화입니다.

물론 감독이 다르덴 형제라는 것에서
결말이 어느정도 예상은 되지만
유럽에 대한 무조건적인 로망이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네요.

이 현실적으로 보이는 영화에서 제일 비현실적인 것은
바로 가족, 역시 희망은 가족이라는 것을 보여주려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제도도 친구도 흔들리는 상황에서
굳건한 모습의 가족은 참으로 부럽기 그지 없습니다.

그것은 어디인지와 상관없다는 점에서
나름 궁극적인 답 중 하나일지도~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일회성으로 보이는 130만원의 보너스와
동료 한명의 고용을 고르라는 영화를 우리나라에서 만들었다면
법부터 시작해서 수많은 태클이 들어올 것 같은데
외국 실정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마리옹 꼬띠아르의 사고가 무엇이었는지를 밝히지 않은 것처럼
그러한 요건도 넘기게 구성되어 있는 것인지;;



어쨌든 후에 밝혀지지만 모든 정보는 줄리엣으로 추정되는
오지랖형 인물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면서
모든 상황을 뒤섞는게 재밌었네요.
그전까지 너무 뻔하게 진행되서 좀 아쉬웠던지라~

허위정보(?)가 줄리엣에게서 퍼진 것이었으니
실제로 공장인원들은 대부분 프리하게 여주인공의 고용보다
130만원을 선택한 것으로 드러나는데
(사실 사장이나 반장입장에서 보면 줄리엣의 공작은 좀;;)

결국 과반을 못넘겨 마리옹이 지지만
회사 측에서도 정규직인 마리옹의 경력과
표를 많이 받음으로 드러난 직원 간의 대립 해결을 위해
계약직 대신을 제안 받지만 스스로 걷어찹니다.

주인공 가족 이외에 가족으로서 구성원이 잘 뭉쳐있는 직원은
계약직이었던 흑인(이름이 ㅠㅠ)밖에 없어 보였던지라
본인이 불안정한 상황이었던 그 이외에는
본인의 신념, 가족에 크게 흔들리는 모습에서

그보다는 나은 상황인 마리옹이 포기하는게
보기 좋은 이야기이기는 하겠습니다만
너무 아름다운 결말은 아니었나 싶은 감은 있네요.

그래도 약에 종일 의존하다 주어진 일을 해내고
후련한 표정을 짓는 마리옹을 보며
흐뭇해지는 것은



역시 그녀의 곁에는 그래도 감싸줄 이상적인 가족이 있는
집으로 걸어가는 길이란걸 알기 때문이겠지요.
어쩜 애들까지 어른같이 도와주는지~

안나오는 마리옹의 재활과정을 같이하며 변화하였을 것 같은데
초중반 상당히 약한 여성을 연기한 마리옹을
제대로 옹립시켜준 가족의 힘이란 역시 판타지이자 로망으로 보입니다.

전편에서 시나리오 상 여성성의 위대함이 부각되었다고 봤는데
이번 편에서는 남성과 가족의 위대함이 보기 좋았네요.

-출처는 모두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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