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누키의 MAGIC-BOX : [빅 히어로] 안아주고 싶은 아이언맨

IMAX 선개봉에 머그까지 준다고해서
20일에 빅히어로를 봤습니다.
밤 10시 넘은 상영에만 주기 때문에 애들도 없었고
관람환경이 참 좋았네요. ㅠㅠ)b

마블X디즈니의 콜라보(응?)처럼
디즈니라기보다는 마블 영화같아서
상당히 즐겁게 봤습니다.
개그코드도 상당히 맞고 사람들도 빵빵 터졌던~
감동적인 부분도 꽤 좋았구요.

결론은 강추!!

전통을 깨고 있는 디즈니라고는 해도
큰 틀이 있는건 부정할 수 없어 보이는데
마블이라는 툴로 크게 한번 다른 그림을 그렸네요.

징검다리처럼 두 영역을 반복하며
세를 확장하기 참 좋을 듯~

거기에 돈...................겨울왕국에서 아낀 돈을
마음껏 써주겠다는 느낌으로 엄청난 퀄리티가 ㅠㅠ)b
아 정말 배경부터 마이크로봇이 아니라
돈의 홍수가 느껴지는 한편이었습니다.
너...너희 정말 돈 많이 벌었구나 ㅠㅠ

왜색 논란이 있다고 하는데
사실 그건 미국인이 따지면 따질 문제일 정도?
(샌프란시스코가 일본화 ㅎㄷ 금문교가 도리이;)
국내 방영분에는 일본 이름, 지명 등을
최대한 순화해서 자막에서도 빼버리는 등
힘쓰고 있더군요. 더빙이면 몰라도 너무 뺐다 싶을정도네요;;

21일, 22일에는 일러스트가 들어간 머그컵을 티켓 당 준다니
보실 분이라면 참고하시길~ 아이맥스가 비싸긴 하지만
머그컵 포함이라면~ 뒤에 아이맥스를 박아 넣긴 했지만
심플하니 일코용으로도 괜찮을 듯 합니다.
(밑에 빅히어로만 빼주지 ㅠㅠ)

추가 - 마블하면 생각나는 그분이 스탭롤 뒤 쿠키에 나옵니다.
추가영상도 내용이 괜찮아 흐뭇한~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솔직히 마시멜로 느낌? 흐음...하고 별로였던 선전 이미지였는데
설마 풍선형이었을 줄이야 ㅠㅠ)b
그거 정말 구현시켜서 팔면 꽤 좋을 것 같더군요.
수납시켰다가 수지로 만든 베이맥스를 꺼내서 펌프로 넣으면
완성!! 하악하악...흠흠 가격도 쌀 것 같고~ 헤헤

그러면 바람빠진 것도 구현할 수 있으니까!!
아 술취한 듯한 배터리 방전 모드도 어찌나 귀여웠는지 ㅠㅠ)b
움직이는 모든 행동들이 정말 빵빵터졌었네요.
특히 뛰는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을 보는 것 같지 않아서 ㅠㅠ

갑옷을 입혀놓으면 이건 뭐 그냥 아이언맨에
개발할 때 이미지로 나왔지만 사무라이 모티브~
일반형과 무장형 피규어를 콤보로 팔던데
다른 영화볼 때 퀄 좋으면 사먹어 볼까도 생각 중입니다.

영화관에서 막 사람들 가지고 다니고 그러는걸 보니 뽐뿌가 ㅎㄷ
쿼....퀄 좋으면이라는 전제니까 하하하...

어쨌든 전에는 자매이야기, 이번엔 형제 이야기인가보다~
하고 전체관람가니까~ 느긋하게 보고 있었는데
역시 히어로물에는 죽는게 들어가야 하는건지 ㅠㅠ

베이맥스와의 범프도 그렇고 참 짠하면서
부활까지 감동적인 부분도 꽤 좋았네요.

발랄라라라 정말 ㅋㅋㅋㅋ 한국에서도 범프를 하면
써먹어보고 싶은ㅋㅋㅋㅋㅋ상대에게 맞아 죽을듯ㅋㅋㅋㅋ

다른 히어로들도 공대생 너드들인지라
크게 위화감(응?)이 안드는 능력들이 좋았네요.

물론 다르게 생각해봐 한마디에
형누나 천재들이 힘을 내는건...
전체관람가 방패로 겨우 막음 ㅠㅠ

원작과는 다른 설정인지는 모르겠지만
디즈니 첫 한국인 캐릭터라는 고고
조연들 중에서는 제일 마음에 드네요.
능력도 그렇지만 쿨식하다가 제일 먼저 안아주는 게
역시 누님~

여자애들에겐 전통적인 허니레몬이 먹히려나 싶은~
꺽다리 캐릭터라니 정말 너드 속성 다 모아 놓은게 ㅋㅋ

샌프란시스코가 아닌가벼....는 원작에게 묻고
배경퀄 구현이 정말 ㅎㄷ
이것도 흥행이 꽤 될 것 같은데
앞으로도 돈 좀 팍팍 써주길~

거기에 앞에 상영해주는 피스트도 정말 ㅠㅠ)b
feast 뜻이 다 들어간 인생드라마에 로코까지!!
마지막 유기견 제작 컨셉도 좋았고 대박이었네요.
역시 디즈니!!

전작들 다 좋았는데 겨울왕국 때만 그 미키 마우스 부들부들...
이런 단편이었으면 수십번 볼 때 더 즐거웠을텐데ㅋ

-사진 출처는 모두 다음, 네이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