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시봉] 향수와 변명 by 타누키






요즘 근대를 향수하는 영화들이 많이 나오고
또 흥행을 이어가는걸 보면 시류를 탄 느낌의 쎄시봉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다 잘되는건 아니지만
노래와 사랑이야기라면 역시~

모니터링으로 봤습니다만 아무래도 그 시대를
직접 겪진 못해서 향수라고 하기엔 좀 미묘한 느낌이었네요.
포크류를 좋아하긴하지만 트윈폴리오는 거의 효시적인 입지니;;

그래도 리메이크라던지로 귀에 익은 음악들이 나오고
세련되게 살짝씩 바뀐 음색 등은 꽤 마음에 듭니다.
사랑적인 면에서도 신파적인 느낌을 되도록이면
줄이려고 노력한게 티가 나네요....ㅎㅎ

어쨌든 다 좋을 것 같았는데 문제의 계기인
'그 것'을 다루는 부분에서는 개인적으로 영 마음에 들지 않았네요.
당연하다는 반응도 그렇고 요즘도 문제시되는 것인데
변명이나 이런 것도 이해못해? 같은 늬앙스는
전체 흐름을 깨기 충분했습니다.

극적인 면을 노려서 그렇게 했을 것이라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너무 쉬운 해결책은 아니었나 싶네요.

그래도 무난하게 즐길만한 영화라 추천드릴만 합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결국 대마초로 추정되는 마약때문에 다 갈라지고
세시봉도 몰락을 걸었다고 이야기 하는데
민자영(한효주-김희애)이 스스럼없이 다 했었다던지
그런 이야기를 당연화시키는게 개인적으로 영 안좋아보이더군요.

세시봉이나 트윈폴리오의 몰락도
대마초 단속에 의한 것이 아닌걸로 보이는데
디스코 등의 음악시류와 상관없이
당국에 의해 망한 것 같이 그려놨습니다.
(이 부분은 간단한 검색정도로 찾은 정보에서)

향수를 즐기기에는 몰락을 뺀
이 방법이 효과적일 것 같긴 합니다만
그래도 나름 정통적인 스토리 상에서
극적변환 장치로 던진 것이 대마초인데다
그 것에 대한 문제는 쏙 빼버린게...


민자영 역의 한효주
이름도 하필이면 왜 민자영으로 지었는지...
감독이나 작가의 추억이 서린게 아니라면 대체 왜??
소통 부족으로 결국 오근태(정우-김윤석)을 떠나고 마는데
뻔하긴 해도 그 전의 로코연기라던지 나름 괜찮았네요.


3명 중 제일 마음에 들었던건 송창식 역의 조복래
여기서 처음봤는데 송창식과 싱크로갘ㅋㅋㅋ
강하늘의 늘씬한 윤형주도 멋지긴했지만
역시 막걸리마시며 가나다라하는게 더~~


이장희 역의 진구
이쪽 콤비의 민자영에게 주로 바치는 노래들도 꽤 좋았던~


한효주의 애매한 연기가 캐릭터와 나름 잘 맞았던게 아닌가 싶네요.
강성 캐릭터들로 최근에 나온 것만 봤었는데 그때마다 손발이....
싶었는데 여기선~ 정우도 많이 쓴 캐릭터지만 아직은~ 싶고
무난하니 괜찮았던 영화였습니다.
물론 그 시대의 향수를 가지고 있다면 더 매력있을 듯 하네요.

-사진 출처는 모두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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