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애스2를 보며 감독은 아니지만 매튜 본에게 실망했었는데
흥행도 안좋게 끝나며 관객이 킥애스스러운걸 원한다고?!??
하고 작정하고 만든 영화같은 느낌 ㅋㅋ
관람등급이 청불인데 솔까말 묘사가 직접적이지 않기 때문에
너무 높게 때린거 아닌가 싶은....마지막 불꽃놀이야
예술에 가깝다고 보기 때문에 ㅎㅎ
어쨌든 킥애스를 호불호의 기준으로 삼으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완전 극호!! ㅠㅠ)b
그래요 이런걸 원했다구요. 감독니뮤 ㅠㅠ
007에 약빤 킥애스를 끼얹은데다
애들이 대부분 영국발음에 정장 포르노에 헉후헉후
더블버튼 입어보고 싶...ㅠㅠ
앞으로도 꾸준히 약 복용하시고 찍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메튜 본 감독님 헤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꼽겠지만
역시 최고는 교회 롱테이크 씬과 마지막 불놀이야 씬 ㅠㅠ)b
교회는 너무 길다 싶은 감은 있긴한데 ㅋㅋㅋㅋ
그래도 콜린 퍼스의 더블버튼정장 액션이 甲
옷 주름만 봐도 헉후헉후 ㅠㅠ
뚱뚱해서 더블버튼을 못입는데 정말 하나 사고 싶을 정도;;
나이도 있으신데 어쩜 이리 슈트 선이 아름다우신지 ㅠㅠ
마지막 불꽃놀이는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케이티 페리의 Firework 뮤비를 봤던 것 같은 감동이 ㅠㅠ)b
감독 성향 상 피튀기면 그렇겠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앞에서부터 친절했던 이유가 있었어!!
이분 약을 품격있는 걸로 바꾸셨는지
색 조합과 위치까지 신경쓴게 와~~~~
그 와중에 오바마 머리도 멋드러지게 날아가고 ㅋㅋㅋ
디 인터뷰같은 수위로 난리친다고? X까!!
이정도는 가볍지!!라는 느낌ㅋㅋㅋㅋㅋㅋ

물론 악역이 살려주는 면도 큰뎈ㅋㅋㅋㅋㅋ
창룡전도 아니고 인구를 줄여야한다는 스티븐 잡스st 악역에
사무엘!! 잭슨!!
이런 면에선 또 영국이나 일본이나 섬문화적인 공통점이랄까
그런 생각도 들고~
마지막 토하는 것도 그렇고 정말 대박이었네요.
수술자국이 너무 티나는건 B급으로 봐줄 수 있을정도~
손을 대야지만 작동하는 강박적 보안도 정말ㅋㅋㅋ
가젤 말대로 스위치로만 했어도 다 끝났을텐뎈ㅋㅋㅋ

킬부츠 가젤 역에 소피아 부텔라
잭 데이븐포트를 설마 그렇게 두동강 낼 줄이야
시작부터 이 영화 사실은 이런 영화에요하는 포문으로
대단했네요. 물론 깔끔하게 자르고 깔끔하게 담요를 덮는게 ㅋㅋ
포스터나 사진에선 좀 강한 이미지만 있는데
실제 영화에서는 눈빛이나 페이스가 꽤나 매혹적으로 좋더군요.
처음 봤는데 안무가이기도 하다고~ 춤 영화에 많이 나왔던데
이 영화에서도 액션이 멋집니다.

킥애스(?) 역에 태론 에거튼
각지면서도 껄렁한 스냅백이 잘어울리는 페이스~
마지막 공주와의 그것도 그렇고 007적인 요소들도
열심히 소화하는겤ㅋㅋㅋㅋ

양복입고 변신한 것까진 좋은데 총알 다 피하고 그런건 좀...ㅠㅠ
콜린 퍼스의 액션 분량이 상당해서 맞춰주려고 그런건지
90년대 액션을 보여주는게 이 영화 유일한 오점으로 보였네요.
007을 역으로 까는 느낌도 있긴 했는데 그래도.........ㅠㅠ
실제와 영화는 다르다메 주인공보정이 너무 심한..;;

아서 역에 마이클 케인
기사들의 모임이라던지 꽤 흥미로웠네요.
재단사 유산으로 이익창출도 안되는 이런 일을 한다는게
말이 안되긴 하지만ㅋㅋ

록시 역에 소피 쿡슨
고소공포증이 살짝 있다던지 주인공이 계속 챙겨줘야 하는 것도
007적 시대착오적인 관계로 보자면 그럭저럭~
정작 요즘 007은 덜해지고 있긴 하지만 ㅋㅋ
남캐들 사이에서 압살당한데다 여조연들 사이에서도
소피아는 사진이 있는데 록시는 프로필 사진도 없....ㅠㅠ

멀린 역의 마크 스트롱 형님
여기서는 아예 머리를 밀어버리신~
이건 내꺼라던지 깨알 재미가 있었네요.
마지막 닫아버리는건 아쉽.....
옆으로 누운 K마크는 웬지 모르게 일본틱한 느낌은 나더군요.

들어간 허리!! 늘씬한 기럭지!!

우산 하나 사주세요!! 데굴데굴
영국

마지막으론 소피아 부텔라 사진으로~
영화에선 이런 페이스에 가까워서 예뻤네요.
키가 작은 편인지 극도의 킬힐을 신었던데
가젤과 그래서 딱 어울렸나 봅니다. ㅠㅠ

-사진 출처는 모두 네이버 영화-
덧글
뭐 일단 우산날려먹은건 유탄발사기였던거 같긴합니다;
리뷰잘봤습니다
저도 약빤느낌이 너무좋더라고요 아주유쾌했어요! :)
사무엘옹의 악역이 너무 인상적이고 재미있고 개성이 확실했어요
특히 콜린옹이랑 둘이 007소재로 대화나누는 장면들도 아주 흥미로웠죠
가젤역이 안무가셨군요
어쩐지 액션신에서의 동작과 유연성이 장난이 아닌;
정말 빵빵터지면서 잘봤습니다
요즘 약빤 영화가 메이저엔 별로 없다보니 정말 반가웠습니다. ㅋㅋ
근데 인간적으로 가젤의 그 칼날 피하는건 솔직히 쉴드 못쳐주겠더군요. 쟁쟁한 프로들이 만나자마자 다 썰리는데 에그시는 어쨰 다 피하는가(...)
공주의 보상문제로 힘을 더 냈을 것 같긴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