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피] 공각기동대를 기대하며 by 타누키






전작 엘리시움까지만해도 대자본은 처음이니까 그랬었는데
이번 편에서 정말 ㅠㅠ
닐 블룸캠프의 주가가 어디까지 떨어질지 모르겠네요.

아이템은 잘 잡고 연출도 괜찮은데
구성면에서 구멍이 숭숭 뚫리는게
작가를 붙인다던가 뭔가 제재(?)가 있어야 잘나오는게 아닌가도 싶은;;

어쨌든 이번에도 마지막 엔딩의 구현은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키치적인 면도 나름 감독의 화풍이다~ 생각하면~

다만 아무리 콩깍지가 씌여도 각 에피소드만 좋고
스토리와 개연성에서 이리 망쳐놓으면 ㅠㅠ

주무대인 요하네스버그로 돌아오기도 했고
여러모로 기대했었는데 그래서인지 아쉬웠던 한편이었네요.
제목처럼 공각기동대의 스칼렛 요한슨 누님이나 기다려야겠습니다.
기승전누...응?!??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공각기동대와는 달리 AI에서 인조인간(?)으로 넘어가는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아이템이라 좋았네요.
나를 웹에 올릴 수 있다면을 가지고 친구들과 이야기한 적도 있는데
공각기동대를 좋게 봤던지라 긍정적이어서
그와 유사하게 구현한 엔딩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인간용 헬멧으로 채피가 자기를 복제한건 어이가 없.......
그래도 나중에 진짜 채피가족이 되는건 ㅋㅋㅋㅋㅋ
유쾌하달까 SF도 꼭 디스토피아적일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는
닐 감독 좋아하는데(비교적?) 제발 개연성 좀 ㅠㅠ

채피의 구현도 훌륭했네요.
목소리도 좋았고 공무원에서 거리st까지
자는거 아냐??할 때는 ㅋㅋㅋㅋ


아무리 요하네스버그라고 해도 보안........................
아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고니 위버 누님 다른 것보다 보안에 신경 조뮤ㅠ


물론 그 전에 돈을 물쓰듯 쓰고 계약은 못 따낸
휴 잭맨이 있었으니까~라고 자체 보정은 해봅..ㅠㅠ
근데 채피의 아버지, 데브 파텔과 휴 잭맨의 구도도 좀...
뭐 정석적이긴 한데~

개인적으론 데브 파텔의 캐릭터는 참 마음에 들었네요.
부모세대의 애착과 간극을 젊은 개발자가 연기하니 ㅎㅎ


못 멈춰요!!라는 말이 무색하게 국소 EMP 비슷(?)한 무기로
채피를 기절시키는데 솔까말 이렇게 간단한 구현이면
갱단들이 너도나도 들고 다닐 듯 한데....................;;
휴잭맨의 로봇은 옛날 로보캅이 생각나서 좋긴 한데 내구성 ㅎㄷ
괜히 계약 못하는게 아니더군요.


갱단 아빠(?) 역에 닌자
요하네스버그 쪽의 뮤지션이라는데
이름처럼 애니에서 튀어나온 페이스와 정신상태가 ㅋㅋㅋㅋ
캐릭터는 꽤 좋았네요. 일본어가 들어간 바지를 입는다던지
(드래곤볼 수련바지인줄;;;)
일본틱한 면이 있긴 합니다.


갱단 엄마 역에 요-란디 비저
닌자와 함께 뮤지션 부부라는데 둘 다 이름 그대로 ㅋㅋ
무장만 봐도 정신사나운데 목소리까지 추가되서
애니 캐릭터같이 키치한게 마음에 듭니다.

갱단에서 수업받는 분량이 좀 늘어져서 아쉽긴 하지만
(물론 제일 큰건 보안 분량 ㅎㄷ)
유대감면에선 괜찮았네요.


갱쪽에선 그나마 얼굴이 익은 호세 파블로 칸틸로
설마 그렇게 리타이어 할 줄이야;;;
게다가 그렇다고 또 모자이크할 줄이야...
하긴 그래서 15세를 받아내긴 했겠지만;;

스토리와 구멍만 잘 메웠으면 컬트나 장르적으로
수작은 되지 않았을까 싶었을 작품이라 아쉬웠네요.
다음엔 제발 감수 좀 빡세게 붙이길~

-사진 출처는 모두 네이버 영화-




덧글

  • 레이오트 2015/04/06 17:17 # 답글

    요즘 서구권 영화들을 보면 대놓고 일본 서브컬쳐 작품들 베끼기에 정신이 제대로 가출했다는 인상을 주지요.
    에반게리온 로보트 버전인 퍼시픽 림도 그렇고 일본 라노베가 원작인, 최근 와패니즘이랄까 자포네스크적 취향을 드러내시는 톰 크루즈 주연의 엣지 오브 투모로우만 봐도 확실히 그렇더라고요.
  • 타누키 2015/04/06 17:27 #

    개인적으론 둘 다 좋아해서 섞는건 상관없는데 완성도 좀.....
    서구권에선 신선해~(라기엔 수십년째..)하며 넘길지 몰라도 ㅠㅠ
  • 레이오트 2015/04/06 18:28 #

    고전적인 예인데 스타워즈 시리즈를 관통하는 제1설정인 포스도 그렇죠. 이 포스라는게 동양에서 말하는 기(氣)인데 서양인들에게는 그야말로 신선! 그 자체였고, 이는 수많은 이들을 501 군단에 입대하게 만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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