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런데 야구는 진짜 사소하디 사소한 데이터까지 전부 다 모아서 시뮬 돌리는게 일상이지요.
2. 그리고 유럽축구파들은 각 선수별 성능 스테이터스 만들어서 그거 가지고 시뮬 돌리는 재미를 추구하는게 꼭 소위 덕후들의 설정놀음과 크게 다를게 없지요. 그런데 이들은 축구 마니아라면서 최소한 무시는 안당하는데 다른 서브컬쳐에서 설정놀음 한다는 거 들키면 더럽고 냄새나는 덕후샛퀴라는 비웃음도 각오해야만 하지요.
3. 저는 스포츠, 특히 구기종목을 정말 싫어해서 판타지든 리얼이든 죄다 선호도가 바닥을 뚫었습니다.
설정놀음 덕질이 나쁜 건 아닌데..... 상식적으로 코에이 삼국지 덕후가 역사 덕후 앞에서 제갈량 지력이 어쩌고 여포 무력이 어쩌고 썰을 풀면 안되는 거죠. 그런데 축구판에서는 이 상식이 아주 태연히 무시당하고 있지요. 게임으로 축구를 접한 애들이 자기가 축구 도사라고 착각을 하고 있어요.
덧글
그러다가 선배들에게 자국 응원 안한다고 혼나기도 하지만 ㅠㅠ
그 이전에는 몰랐는데 2002 월드컵 이후 축구에 대해 정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고등학교(남고였습니다)에서 남학생들이 유럽 축구에 대해서 각종 설정 및 스팩 놀음하며 열 올리는 꼴을 보면서 축구에 대해 정이 제대로 떨어졌지요.
사실 전 스포츠 관련해서는 역사나 그런 것은 문제가 없는데 실제 경기나 스포츠를 다룬 각종 창작물은 피할 수 있으면 최대한 피하는 사람입니다.
근데 야구나 뭐나 스포츠 팬들은 또 그런게 재미라고 하더라구요.
전 테니스의 왕자같은 판타지물만 아니면 리얼쪽은 좋아합니다. ㅎㅎ
2. 그리고 유럽축구파들은 각 선수별 성능 스테이터스 만들어서 그거 가지고 시뮬 돌리는 재미를 추구하는게 꼭 소위 덕후들의 설정놀음과 크게 다를게 없지요. 그런데 이들은 축구 마니아라면서 최소한 무시는 안당하는데 다른 서브컬쳐에서 설정놀음 한다는 거 들키면 더럽고 냄새나는 덕후샛퀴라는 비웃음도 각오해야만 하지요.
3. 저는 스포츠, 특히 구기종목을 정말 싫어해서 판타지든 리얼이든 죄다 선호도가 바닥을 뚫었습니다.
상식적으로 코에이 삼국지 덕후가 역사 덕후 앞에서 제갈량 지력이 어쩌고 여포 무력이 어쩌고 썰을 풀면 안되는 거죠.
그런데 축구판에서는 이 상식이 아주 태연히 무시당하고 있지요.
게임으로 축구를 접한 애들이 자기가 축구 도사라고 착각을 하고 있어요.
프랑스 여축은 또 어떤가 보고 싶네요. ㅎㅎ
그런데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선수들은 슈팅에 대해 무언가 망설임이랄까 두려움이랄까 그런게 있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완벽한 찬스가 주어져도 어버버버 거리는 모습을 많이 보이더라고요.
전반같은 정도면 골 엄청 먹을 것 같았는데
의외로 삽질이 많은게 다행이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