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로 공항에서 렌트해서 나닐로아 호텔로 갔는데
체크인 시간이 오후 3시였던가 또 남아서
캐리어들만 맡기고 바로 마우나케아로 출발했네요.
늦게 체크인한다고 그러니 알아서 마우나케아 가냐고 ㅋㅋ
농담도 하고 유쾌하셨던 분이라 다행 ㅎㅎ
그래도 간단히 힐로 풍경이나~
이게 힐로 체류기간 중 제일 맑은 날이 될 거란걸
이때는 몰랐었...........ㅠㅠ
오아후에서는 날씨가 나쁘다고 했다가
대부분 좋았어서 완전 행운이었는데
여기는 비의 도시답게 어쩔 수가 없는 것 같더군요.

정말 큰 반얀나무도 보고~

해변도 살짝 ㅎㅎ

식사를 충전(?) 후 바로 출발~
하와이다운 차량이라 한 컷
나무는 바나바 나무라고 합니다.
보라색 꽃이 인상적이었던~

네비를 찍고 올라가는데 계속 소나기가 ㅠㅠ

화산지형과 초원이 같이 있으니 묘한~

큰 삼거리에서 코나와 마우나케아로
갈라지는데 VISITOR Informaton station라고
간판도 크게 있습니다.

풍경이 좋아서 잠시 쉬며~
목장이라도 있는지 엄청난 말들이~

방문자센터까지는 길이 꽤 좋습니다.

꽃밭도 있어서 잠시 쉬어갔네요.

높이가 상당해서 나무가 그다지 많지 않은데
꽃은 이렇게 많다니 럭키~

4륜타야한다고 ㅋㅋ

방문자 센터에 도착해 먼저 보이는건 환경텐트(?)
어디나 개발과 환경의 대립은 있네요.

오니즈카 방문자 센터, 주차장도 넓고 기념품 매장도 있습니다.
그래도 여기만해도 2804m라고 하니 백두산보다 높죠.
그래서인지 여기서 4205m인 정상까지 한번에 가면 안되고
30분~1시간쯤 쉬면서 고산병 대비 등
몸에 적응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합니다.
기념품 매장에서 기념 코인이나 패치 등
살만한게 많고 혹시나 두꺼운 옷을 안가져온 사람을 위해
옷도 팔고 있습니다.
오니즈카란 이름은 어디서 왔나 했더니
빅아일랜드의 코나 출신 우주비행사 Ellison Onizuka에서
따왔다고 하네요.

특이한건 입구부터 비치되어 있는 천문망원경
저녁 때는 여기서 별을 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안에도 장비가 ㅎㄷㄷ
이게 다 얼마....

가기 전에 봤던 자료에 있던 컵라면은 여기서~

방명록도 써주고~
볼펜이 안나와서 기념볼펜도 하나 샀네요.
옛날 그리피스 천문대에 갔을 때도 기념볼펜을 샀었는데...
어디다 뒀더라~;;

하와이안 공중전화기 ㅎㅎ

숙박시설도 있나~ 싶기도 하네요.

Mauna Kea
Hawaii County, HI, United States
위치는 여기


덧글
2. 미국에는 저런 말 목장이 정말 많더라고요. 그리고 말고기 소비도 꽤 많다고 ^^;;;;;;
3. 마우나케아 화산이 있는 곳이 화성과 환경이 유사하다보니 이 섬 출신 우주비행사가 나와도 그러려니 하게 되네요 ^^;;;;;;
워낙 높은 곳이라 차로 가긴해도 산을 좋아해서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