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아일랜드에서 코나 쪽은 모르겠지만
힐로에서는 제일 유명한 집이 아닐까 싶은
67년된 카페 100
음식점이 포인트마다 그렇게 많은 섬은 아니라
(힐로 주변에야 많지만;;)
포장해서 다녀야하는데 아침 일찍부터 열어
(AM6:15~PM8:30 운영)
지역민부터 꽤 많이 이용하더군요.
간판부터 심플하지만 위엄있는~

2일동안 여기서 조식 겸 중식 포장으로 잘 다녔는데
아침 일찍부터 사람은 계속 많습니다. ㅎㅎ

일찍 왔을 때는 대부분 포장하시던~
전화로도 주문해서 픽업해갈 수 있습니다.
메뉴도 모르다보니 그런건 무리;;

메뉴도 정말 많습니다.
아침메뉴, 치킨, 파이, 턴오버 등등등~
아침에는 치킨같은 헤비한 것들은 안되고
각 메뉴들도 정말 많은 옵션이;;;
버벅여도 천천히 기다려주기 때문에 다행이었네요. ㅠㅠ
서니 사이드 업 뭐 이런거 어따 써먹나 했더니 여기서;;

그리고 양이 많으면 이렇게 박스에 넣어주는데
차량 이동 시에 완전 편해서 ㅠㅠ)b

모둠세트같이 생선까스와 고기가 푸짐한
HAPA Plate(아래, 8달러 후반)와
카레 치킨까스였던가~ 돈까스류가 있더군요.
다들 간이 괜찮은 편이라
정말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던게 ㅠㅠ)b
맛도 양도 모두 만-족

Pie에 써있던데 turnover가 뭔지 모르고 시켜봤는데
이렇게 만두처럼 재료를 싸서 구운 파이더군요.

사과와 파인애플+복숭아 옵션이 있었는데
둘 다 ㅠㅠ)b 간식처럼 싸가지고 다니며 먹었네요.
바삭해보이는데 전체적으로 피가 부슬거리는게 특이했습니다.

다음날엔 Breakfast special과 로꼬모꼬, 버거류를~
가운데는 마음에 들었던 턴오버들로 한가득 ㅋㅋ

Breakfast special의 Dad`s hot cake
아침 일찍은 되는 메뉴가 간단해서
스페셜로 시켜보자하고 먹어봤는데
좀 약한 느낌 ㅠㅠ 물론 5달러 후반대라 ㅎㅎ
전체적으로 가격이 괜찮은 편이라 만족도가 높았네요.
다만 팬케이크가 촉촉하지 않고 부슬거리는 타입이라 ㅠㅠ
뭐 메이플 시럽같은 소스에 찍어먹으면 그럭저럭이었지만ㅋ

Breakfast special의 sweet bread french toast
모양과 달리 프렌치 토스트가 꽤 맛나더군요.
빵끝도 딱딱하지 않아서 다 우걱우걱~
근데 햄은 꼭 태워야겠니...ㅠㅠ

대망의 로꼬모꼬
카페 100이 Home of Loco moco라는데
모양이 독특한 ㅎㅎ
밥에 함박스테이크같은걸 얹고 위에 달걀을 얹은게
기본이던데 이것도 별별 옵션이 다 있어
로꼬모꼬로만 메뉴 한줄을 다 채웠더군요.
맛은 달달한 편인 고기와 함께 꽤 괜찮던~
가격도 3.25불이었어서 가성비로는 최고급 ㅠㅠ)b
이걸 마지막에 먹어보다니;;
다음(?)엔 로꼬모꼬 시리즈로만
옵션별로 다 먹어보고 싶기도 하더군요. ㅋㅋ

사실 그렇게 기대는 안했는데
가격도 괜찮고 맛도, 무엇보다 간이!! 맞는게
좋았던 카페 100이었습니다.
역시 오래 잘 팔릴만한 가게였네요.

Cafe 100
969 Kilauea Ave
Hilo, HI 96720
위치는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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