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고불고 해도~
아쉽지만 이제 공항으로 ㅎㅎ

웬지 떠나는 날에는 날씨가 더 좋은 듯한;;

기념품과 면세점에서 양주를 사고 마무리~
월마트 기념품은 역시 한계가 있더군요.
특별히 과하게 비싸지 않다면
딱 마음에 드는게 있을 때 사는게 나아보입니다.
하와이안 항공타고 돌아왔네요.

TSA K9이라고 교통안전국에서 탐지견이 나왔더군요.
K9의 뜻이 개라고 합니다.
기아 K9은 어쩔...

우선 주는 스낵 믹스, 우걱우걱

하는데~ 앞의 남매 의자 각도가 정말....ㅠㅠ
승무원도 어쩔 수 없다고 하더군요;;
밥먹을 때만 의자를 세우게 만들 수 있지
정말 끝까지 눕히는데 항의를 해도
알았다고 그러고 소용이 없던;;
저녁때면 몰라도 시작부터 이러면 좀...
부모들은 비지니스석에 타서
애들을 보러 자꾸 오던데
자기들만 이코노미타서 애들 상태가 안좋았던건지....아옼ㅋ

영화나 보자 하고 눌렀는데 한국어 더빙이 없는 작품도 많고
대부분 본 작품이라 성우와 잘 맞는 코미디 아이덴티티 시프를
봤네요. 500일의 썸머는 나레이션 성우가 도저히 적응 안되서;;
킹스맨은 교회 롱테이크가 짤렸더군요.
폭죽씬이나 다른건 다 나오는걸로 봐서
종교적인 이유일지~
그래도 처음엔 액정이 고장나서 아무것도 못했는데
올 때는 영화를 봐서 다행이었네요.

점저 기내식은 무난히 맛있었던~
고추장이 사조꺼던데
올 때 줬던 농협 것보다 낫더군요;;
외국인용(?)이라 그런가 ㅡㅡ;;

야식으론 컵라면~

그리고 조식으론 샌드위치

근데 좀 퍽퍽한~ ㅠㅠ
앞의 무개념만 아니면 괜찮았던 귀환이었네요.
여행에서 돌아올 때마다 느끼는건
역시 Home Sweet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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