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온수리 성공회
1906년 영국인 주교 조마(Mark N. Trollope)가 지은 성당 건물로
우리나라의 초기 서양 기독교 교회양식의 건물이다.
성당은 정면 9칸 측면 3칸의 본당과 정면 3칸 측면 1칸의 문루
(정면 3칸 중 중앙 1칸을 2층 종루로 삼은 문루로 사용하고 있다)
로 이루어진 건물이다. 한국의 전통적인 건축기법을 활용하여
종교적인 성당건축 방법과 공간 구성을 확립한
동서 절충식 강당형의 목조건물이다
-안내문에서 발췌-
문루에서 보면 성당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천주교 온수리 성당과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주차장도 있고 접근성이 좋네요.

부지 안에서 본 문루

크진 않지만 보수를 잘했는지 정갈하니
잘 되어 있더군요. 줄도 있어 한번 쳐보고 싶던 ㅎㅎ

정면에서 바라본 성당

십자가부터 한옥과 잘 어울립니다.
뒤편이 새로 지은 성당

성안드레 성당이라 써져있는 한글 현판

내부도 들어가 볼 수 있었는데
다양한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의복도 있고~

책들도 다양하더군요.

성당의 내부, 한옥이라 그런지 독특합니다.

그래도 있을 건 다있는~

아직도 가끔씩 사용할런지는 모르겠네요.

제단 앞에서 한 컷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의자는 주교좌라고 합니다.

사제관
영국인 선교사들이 1898년 온수리에 선교를 시작한지
8년 후인 1906년에 길강준 신부가 건축한 건물이다.
1933년 한차례 중수가 있었지만
건축 당시의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평면구성은 전통한옥이지만 내부는 매우 다양하게 조합되어
영국인 신부의 한국전통주거문화에 대한
적응방식을 이해할 수 있다.
천정은 구조미를 살리기 위해 노출시켜
목재의 질박한 자연미를 표현하였다.
건물 형식은 ㄷ자형 기와집 구조이다.
-안내문에서 발췌-

안을 들여다보지는 못했지만 사용하는 듯??
나중에는 안에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더군요.

신축된 성당 꽤 큼직한게~
안은 들어가보지 못했습니다.

계단을 올라거서 본 성 안드레 성당
잔디에 무늬를 넣은게 뭔가 ㅎㅎ
독특한 성당이라 한번쯤 둘러볼만 했네요.

주소는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 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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