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에서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이하여 슈퍼데이 행사할 때
지른 렌즈, 탐론28-300의 운명이 정해지는 순간이었네요.
극 여행용을 제외하곤 아트 24-105를 바디캡으로~
당시 최저가가 100만원대지만 니콘 마운트는
재고도 없었는데 혹시나 했더니
80만원으로 나오길레 질렀습니다.
사실 좀 더 할인해서 70만원대는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정품가 120에서 턱걸이 30% ㅠㅠ
사실 그렇게 인기가 좋은 제품은 아니지만
편의성이 고려순위에서 꽤 있다보니
계륵 제품군이지만 질렀네요.
탐륵 24-70은 망원이 아쉽고;;
니콘 24-120은 아트에 좀 밀리는데다 세일이 없고
니콘 24-70 신버전은 너무 고가라 엄두도 안나서
첫 A렌즈로 24-105를 갔습니다.
사실 세일 안했으면 그냥 안샀을 듯도 ㅎㅎ
박스는 수수한~

그래도 탐론 15-30과 다르게 케이스가 들어있어서 대만족

쿠션도 빵빵합니다.

하단의 두터운 쿠션대신 약간 얇은걸 넣으면
탐론 15-30도 들어가네요.
둘 중에 하나는 바디에 달려있을테니
렌즈 케이스 지름욕구도 퇴치~

우선 단점부터 꼽자면 고질적인 고무실링 부재
그렇게 비싸거나 어려운 기능이 아닌데
고가라인(?)에서도 없는 이유가 뭘지...

디자인은 정말 깔끔하고 풀프레임에 어울리는게 오~
특히 바디와 렌즈에서 이어지는 부분의 메탈은
800g대의 무거움을 이해하게 해주는 유려함이라 ㅠㅠ
크롬틱 A마크도 좋네요.

렌즈캡은 좀...없어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미니멀에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82mm 렌즈는 처음인데
(탐론 15-30은 돌출형이라 구경이 안나와 있..)
무겁지만 아름다운~

후드는 요렇게~
후드 하단의 들어가는 부분이
고무처리되어 있어 그립감이 좋네요.
줌락버튼은 따로 없지만 아직까진 꽤 뻑뻑하게 돌아가는게
잘 유지되는게 좋고 AF와 OS버튼이 있습니다.
OS는 탐론 수준까진 아니지만 괜찮네요.

결합, 세로그립에도 꿇리지 않는 두께와 포스 ㄷㄷ

돌출형으로 이랬다가

쭉~~
캡부분이 넓어지는게 인상적으로
보통 앞이 좁아지며 빈약한 인상을 주는데 비해
앞을 크게 만든건 좋은 시도로 보입니다.
또 하나 아쉬운 점은 시그마답지않게(?)
간이 접사기능이 없다는거 ㅠㅠ
최소촬영거리가 45cm라 음식사진찍기가 어렵네요.
그것만 더 짧았어도 거의 완전체일텐데...
니콘의 24-120과 똑같은 수준이라 ㅠㅠ

우선 간단히 초점교정 후 테스트해봤습니다.
24mm 샤픈 수정상태로 보면
확실히 비네팅이 있습니다.
F4로도 어느정도 괜춘한~

라이트룸 프로필을 먹이면 좀 펴지고 구석이 밝아집니다.

105mm를 보면 역시 F4에서도 괜찮은 모양새

터널 테스트 컷
24mm

105mm

광각 상태에서 왜곡은 좀 있네요.
AF도 니콘과 비교하면 느리고 아트면서
인기가 적은 이유가 있긴 합니다.

그래도 24-70보다 좀 더 먼 화각, F4에서도 괜찮은 화질
(아직 렌즈 리뷰도 안올렸던 탐론28-300 지못미...내 지갑도 ㅠㅠ)
AF제외;; 문제점은 라이트룸에서 해결 가능하다는 점에서
어차피 계륵제품군이 있어야 한다면 괜찮은 렌즈로 보입니다.
아직 얼마 안되서 역시나 결과물은
시그마 24-105 태그로 걸어놓습니다.









덧글
제 경우는 이야기히산 니콘 24-120 f4가 저에겐 가장 필요한 렌즈라서 1순이이지요 ^^
시그마는 아직 OS기능이 너무 떨어져서 손힘을 기르는게 낫더라구요. 아트에서도 못고쳐져서 ... 되려 비슷한 각대면 아직도 아트 아닌 구형을 사용하고 클롭바디에 꽂아 쓰는걸 전 권하게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