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의 아이] 호소다 마모루 감독과 함께한 시사회 by 타누키




서포터즈에 운좋게 선정되어 일찌감치 볼 수 있었던
괴물의 아이입니다.

직접 감독님도 보고 이동진 평론가도 함께 대담에 참여한데다
뒤에 서포터즈 활동으로 소원 팔찌와 자료도 받고
악수와 간단한 대화, 사인까지 ㅠㅠ)b
대신 너무 늦게 끝나서 빨리 빨리 진행할 수 밖에 없어
좀 아쉽긴 했네요.

자 이정도 썼으면 밸리엔 안보일 것 같고
영화 이야기로 돌아가보자면....

부성애적인 꽁트들은 재밌었지만
사건들의 연계도 안좋고 연출도 좀....
이번 편이 액션 편이라 힘을 주셨다는데
차라리 늑대아이쪽이 역동적으로 느껴지네요. ㅠㅠ

사람이 많은걸 주안점이라고 하셨다는 것도
좀 안어울리는 방향으로 잡으신게 아닐까 싶고...

마지막 사건까지 물론 연상으로 이해는 할 수 있게
복선을 넣어놓긴 했지만 총집편도 아니고
너무 팍팍 튀더군요.
너무 이것저것 하고 싶어하신 것 같기도 하고...
차라리 드라마를 좀 더 쌓으셨으면 했네요.

호소다 마모루 감독님 작품 중 실망한게 없었는데
이번 작품은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중박정도 밖에 느껴졌습니다. ㅠㅠ

감독님 팬이나 라이트한 애니 팬이라면
추천드리지만 연출과 스토리가 유치한 면이
좀 튀는 편이라.....
아이들에게 보여줄 작품으로는 괜찮을 것 같네요.

과거 현재가 같이 나온 포스터가 없어서 뒤지다보니
구글에서 est님의 전단이 똭~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자가 있어야하는 쿠마테츠(야쿠쇼 코지)와
어머니를 잃고 갈 곳이 없는 큐타의 이야기인데
(아역:미야자키 아오이, 청년:소메타니 쇼타)

큐타의 아역 목소리가 늑대아이의 하나 목소리이기도 하고
뭔가 연결되는 스타트라는 생각도 들게 합니다.

거기에 가르치는데 서투른 쿠마테츠와
눈치빠른 큐타의 수행이나 관계 쌓기는
아기자기하니 부성애를 표현한게 마음에 들더군요.

아이는 부모를 따라하기 마련이라는 것을
독특하게 표현한 것 같아 더 흐뭇한~


다만 위에도 썼다시피 액션이나 연출에서
너무 많이 보던 방식과 스토리라
건너뛰는건 그렇다고 해도 참신함이나
뛰어난 구현이 없으니 보기 그렇더군요.

특히 넓은 시야를 신경쓰다보니 클로즈업이나
앵글에 한계가 있어 역동감이 많이 죽기도 하구요.

가슴에 검을 품는다는 초반 복선을 써먹은 것은
찡했지만 부성애라는 아이템 자체가 가지는 힘이지
작품에서 받는건 아닌 느낌이라....


쿠마테츠 역에 야쿠쇼 코지
버럭버럭하고 왜 자신이 하는 것을
따라할 수 없는지 이해를 못하는 모습들이
아버지 세대와 많이 겹치며 답답하긴 해도
그렇게 살아온 것에 대한
측은함도 드는 캐릭터라 좋았네요.


큐타는 너무 싹싹해서 애들 목소리가 그렇긴 하지만
여자애같은 느낌이 ㅎㅎ
그런데 커서는 너무 폼잡는게 나름 ㅋㅋ


흔히 있을 것 같은 아버지 친구들 포지션의
하쿠 역의 릴리 프랭키와 타타라 역의 오오이즈미 요

둘 다 좋아하는 배우인데다 목소리에 걸맞는 역할이라 ㅋㅋ
특히 릴리 프랭키는 정말 득도한 목소맄ㅋㅋ


카에데 역에 히로세 스즈
똑부러지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여성들은
상당히 똑부러지는 경우가 많아서 좋은데 역시나~

친아버지도 그렇고 현실의 축을 맡고 있습니다.
(친아버지는 너무 나이가 적게 그려서 동년배같은;;)


이치로 히코와 지로마루
모자를 쓰고 이상한 힘을 쓰는데서 눈치채기 쉽게
만들어져있긴 하지만 너무 어중간하게 스토리가 붕 뜬 느낌이
드는게 아쉽던 ㅠㅠ 지로마루의 경우 호쾌하니 일관되서
끝까지 웃음을 주지만....


의문의 생명체인 치코
아무래도 어머니의 대체 망상 캐릭터가 아닐까 싶네요.
중간중간 이야기를 쉽게 넘기기 위해 만든 장치에
가까운 느낌이기도;;;;

-사진 출처는 모두 네이버 영화와 검색-



호소다 마모루 감독과 이동진 평론가
그리고 관객과의 대화 녹음도 올립니다.




퇴장이 힘든 쿠마테츸ㅋㅋㅋ


즉석에서 바로 아크릴에 그리시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님
제일 인상적인 질문자에게 주는걸로 했었는데
초반에 다음날 수능보는데 참석한 학생이 있다보니
시작부터 정해진 느낌이 ㅋㅋㅋ


끝나고 따로 서포터즈 모임을 가지면서
사인과 악수, 간단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있었네요.
다행히 통역사분이 계셔서 답은 할 수 있었지만
꽤 긴장되던;;; 손이 따뜻하신 분이셨습니다. ㅎㅎ


서포터즈 물품, 뱃지와 책자
그리고 소원팔찌를 받았네요.

영화에서도 소원팔찌를 카에데가 큐타에게
주는게 나오기 때문에 꽤 훌륭한 연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잠깐 보니 사람마다 다른 색상으로 나눠준 것 같더군요.

아직 연초에 받은 소원팔찌도 멀었는데...
그나마 이건 좀 얇아서 다행으로 보입니다. ㅎㅎ
(그런데 올려놓고 찍은 줄 알았는데 사진엔 없네요;;;)


늑대아이보고 너무 좋아서 한정판 블루에이를 질렀었는데
거기에 사인을 받을 수 있어서 ㅠㅠ)b
영화는 좀 아쉬웠지만 만남이 너무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ㅎㅎ

감독님 다음 편은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하셨는데
벌써 기대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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