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에 위치한 신사점에 들려봤습니다.
점심도 D.O.C.를 먹은 상태지만
시간내서 압구정에 편히 있는 날이 쉬운건 아닌지라 ㅎㅎ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처럼 수요미식회에서도 나와 더 기대~
쉬는 시간이 없다길레 미리 둘러봤는데 있었.............
결국 인디펜던트에서 커피마시며
시간을 보내다 다시 찾았네요.

5시반까지 브레이크 타임이지만 조금 전에도 열려있던데
기다리던 손님을 위해서인지 미리 앉게는 해준다고~
이미 몇몇 테이블이 차있더군요.
생각보다 지하까지 해도 테이블이 적었습니다.
일찍오길 다행인 듯;;
가게 안은 요런 분위기인데
개인적으로 모니터는 좀 없었으면;;
메뉴고르는데야 좋을지몰라도
조명을 어둡게 쓰는데 이질적인 감이 있습니다.
저 난간 바로 아래가 주방으로
조리하는 것도 볼 수~있긴 했지만
평소라면 손님이 있을테니 힘들겠죠;;
사진찍기는 좀 뭐해서 눈으로만~

바질페스토와 파마산치즈, 페퍼로치니가 나옵니다.
물병은 비치해줘서 좋았던~

18000원으로 부자피자의 시그니처 메뉴인 부자 클라시카
먹고 죽어라라는 느낌ㅋㅋㅋㅋ
올려진 샐러드(?) 좀 먹다 먹어야할 정도 ㅎㅎ
화덕엔 역시 쌉싸름한 루꼴라~라는 생각도 있는지라
반가웠고 D.O.C.보다는 역시 좀 떨어지지만 토마토와
치즈의 조합도 괜춘~
다만 들춰보면 도우에 가득 블랙올리브가 발라져있어
안그래도 쌉싸름한데 도우가 좀 타서 나오기 때문에
조합했을 때 쓴 맛이 꽤 중첩되는건 아쉽네요.
일반적인 치즈+토마토소스가 아니기 때문에 더 그렇습니다.
찾아봤을 때도 많이들 이야기하는걸 봐서는
부자피자 내에서는 이정도를 기본으로 하는걸로 보여지네요.
(그래도 이제까지 중에선 제일 '태운'느낌이라 좀 ㄷㄷ;;)
탄맛의 호불호에 따라 선호도가 갈릴 것 같은데
이름값에 비하면 개인적으론 좀 애매~한 ㅎㅎ
피자에 샐러드까지 한번에~라는 가성비 차원에선
좋은데 피자 자체의 매력으론 흐음...
다른 맛으로 탄맛을 누를 수 있는 피자종류라면
더 나을 것 같긴 합니다. 다음엔 다른걸 먹는 걸로~

화장실이 아래층에 있어서 내려가며 몇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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