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거잠포라는 곳에서 일출도 볼 수 있다는 말에
새해 첫날 새벽에 달려가 봤습니다.
근데 아무래도 수도권이고 서쪽에서 일출을 본다는
메리트때문인지....사람이 정말 많더군요. ㅠㅠ
그래서 밀리고 밀리다가 거잠포에서는
사람에 떠밀려서 보기 힘들 것 같아
계~속 들어가다보니 어느새 무의도까지 들어가게 되던;;
오래전 친구들과 무의도 가려다가
한명 밖에 안와서 월미도에서 놀다 말았던 기억이 있는데
이렇게 무의도에 처음 와보게 되다니 ㅎㅎ
무의도 페리호, 여기까지 오니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편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보통 동쪽에서 해가 뜬다는걸로 알고 있지만
계절마다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TPE를 이용해보니 선착장 부근에서 보는게 낫겠더군요.
정동을 기준으로 봤을 때는 거잠포가 별로였는데
이무렵에는 확실히 매랑도가 딱 일출에 걸릴 듯 합니다.
이날은 구름이 두터워서 그림이 잘 나오진 않았겠지만 ㅠㅠ

그래도 빼꼼히 나오는~

다행히 다들 소원을 빌 수 있게 온전히 나와줬습니다.

병신년 올해는 더 좋은 한해가 되길~

덤으로(?) 소원도 좀 ㅎㅎ

그리고 금방 수납되는 해님

근데 나가는 길이 한시간 이상 걸렸.....ㅠㅠ
정말 사람 많네욬ㅋㅋㅋ
사고라도 난건지;;;
저쪽이 매랑도, 상어지느러미 모양이라
왼쪽으로 해가 뜨면 정말 멋질 것 같네요.
다음번에는 거잠포에서 도전해 보는 걸로~

아이폰5로 타임랩스도~
유투브를 쓰다보니 화질 고정 방법이 있으면 좋겠더군요.
기본(?)인 360p로 구동하면 화질구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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