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넌트] 설화와 실화 by 타누키




믿기지 않을 풍광과 함께
실화라고 내세우지도 않고 실제 이야기와는 다르다지만
실화라는 이야기

버드맨의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이나
이번에야말로 오스카를 들어올리겠다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나 참...

하지만 미묘했던 느낌이 실제 이야기를 듣고는 풀리던,
차라리 진짜 실화처럼 갔으면 어땠을지...

물론 재미는 반감되고 톰 하디를 쓸데는 없어졌겠지만
그로인한 상투적인 느낌은 지워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좋았지만 그래서 아쉬웠던 작품이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옐로우 스톤이라는 지명이 나왔을 때 반가웠던~
언젠가는 다시 가보고 싶던 그곳에서
찍은 건 아니라지만 ㅎㅎ
첫 연출은 버드맨이 생각나던~

아카데미에서 상을 탈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바뀐 실화를 알기 전부터
아카데미와 디카프리오라는 선입견에 쌓여서인지
애매하게 마음에 걸리더군요.

실화를 내세우지는 않았지만
실화 마케팅에 실망한 적이 많기도 하고...

서바이벌에 대한 이야기는 좋았지만
마무리가 다 망쳐놓은 느낌이라 아쉬웠네요.

2인이서 잡으러 가는 것도 그렇고
중간까지의 주제의식이
마지막에 함몰되는 것 같아
그건 그것 나름대로 상투적일 수 있지만
이러한 마무리는 상투적인 것보다
개인적으로 더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톰 하디는 여전한 목소리와 연기로
마음에 들던~ 레오나르도만 워낙 노출되서
보기 전까지 몰랐는데 누군지 알아보기 힘들정도의
분장과 열연으로 좋았네요.
아직 베인이 생각나는건 어쩔 수 없었지만 ㅎㅎ


대장 역의 돔놀 글리슨
의사출신의 군인에 어울리지 않는 캐릭터는 좋았지만
마무리는 결말을 위한 결말같아서....


브리저 역의 윌 폴터
이외에도 인디언 배역들의 연기나 아이러니한 상황들은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었네요.

-사진 출처는 모두 네이버 영화-



덧글

  • 레이오트 2016/01/20 14:20 # 답글

    그러고보니 레버넌트 여우주연상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공격한 그 곰이어야 한다는 말이 있더군요 ^^;;;;;;
  • 타누키 2016/01/20 21:20 #

    의외로(?) 곰이 꽤 유명해진 것 같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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