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기반이라길레 아무래도 기대를 적게 했는데
다행이었던 작품
대부분의 실화 영화들이 실화를 디테일하게
잡아내는 것과 달리 실제 사건을 아예 다르게 각색한 소설이
기반이라 그런지 상당히 소프트하게 진행되며
사건 이후에 포커스가 맞춰져
피해자를 조명하는게 좋았네요.
엄마 역의 브리 라슨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탔는데
전 사실 아들 역의 제이콥 트렘블레이가
훨씬 낫다고 봐서....
디카프리오에게 뺐어왔어야 ㅎㅎ
희망적인건 좋지만 비어있는 느낌이 드는 구간이 많고
아이에게 의지하는 면도 적지 않다보니
영화적으로 보면 좀 아쉽긴 합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갈등....적인 면도 사실 모자간이란 해결책 때문인지
좀 소프트한게 아닌가 싶어 아쉽긴 합니다.
극화적 묘사나 사건이 꼭 좋은건 아니지만
소프트하면서 내실있는 느낌은 또 아니라...
실화기반이라기엔 대부분이 각색한 시나리오라고
봐야하는 작품이기 때문에 더 아쉽게 느껴지네요.
시간이 요즘 영화답게 긴데 좀 압축했으면 어땠을까도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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