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표시등이 뜨길레 체크해보니 배터리는 초록색
그리고 별 이상은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여행 나왔을 때라 단골집에서 정비하려 했는데
전동의자가 이상한 소리를 내더니 상태가 점점ㅋㅋ
결국 주변 정비소로 가는데 블랙박스, 네비 등 다 나가고
속도계마저 죽더니 시동도 꺼질려고 난리라
양발운전으로 그나마 악셀을 계속 밟아서 도착했네욬ㅋㅋ

배터리는 역시 별 이상없었고
알터네이터 고장이었네요.
중고로 받은 차였는데 첫 교체라고 ㅎㅎ
27만쯤 탔으니 그래도 오래가긴 했습니다.
오래된 차라 우선 재생품을 썼고
1년이나 2만km를 보증하는 증명서를 주더군요.
전국 체인이라는데 뭐 그래도 없는 것 보단~
아프지마 붕붕아 ㅠㅠ

덧글
로시난테(구 아방)을 타고다니는데
내부순환(홍제->강북진출) 중에 이상하게 차의 전력이 줄어드는 모양새가 심해지더군요...;;;;
이리저리 해서 겨우겨우 진출을 하고 양화대교를 넘는 순간...
모든 전력은 OFF상태...
심지어는 전동윈도우 조차도 동작하지 않는 상태가 되더군요;;;(배터리 완방)
다행히 엔진만은 살아있는데;;; (수동이었습니다)
겨우겨우 동네 카센터 도착하니 사장님이 웃으시더군요...
"이상태로 끌고오기 힘드셨을텐데;;;"라면서요
알터네이터의 점검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지요...
(※사실 -- 그날이 추석 전전날;;; 추석은 그냥 차없이 다녀야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사장님이 일사천리로 처리해주셔서 추석때 잘 돌아다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