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과 서양이 조화된 곳을 찾아다니다 들린 문산성당입니다.
구본당, 본당, 관사로 되어 있네요.
바로 옆에 유치원도 있고 아담한 부지면서도 깔끔한~

진주 문산성당
1905년 소촌공소에서 본당으로 승격된
진주 지역 최초의 성당으로 광복 이전까지 진주를 포함한
서부 경남 일대 천주교의 거점이었다.
기와지붕으로 된 구 성당 건물과
서양식 성당 건물이 경내에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서양식 성당은 장방형 평면이며, 정면의 돌출된 높은 종탑을
중심으로 좌우대칭의 예배공간이 구성되어 있다.
-안내문에서 발췌-
상당히 절제된 느낌의 성당으로 인상적입니다.

예수님도 한 컷~


성모상이 모셔져 있는 옆터

정문, 아마도 위를 열고 종을 칠 수 있는
구조가 아닐까 싶은데 작은 성당이라 가능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남아있는 곳도 많지 않았던 것 같아 인상적입니다.

서양식 성당도 등록문화재로 되어 있네요.
오래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평일이다보니 살짝 들어가서 둘러봤네요.

스테인드 글라스와 저녁빛이 너무 좋아
성당다운 분위기가 물씬 났던~

입구쪽

제단쪽, 예수상과 제자들이 납작한 상으로
제작되어 있는게 독특했네요.

언젠가는~ 싶기도 하고..ㅎㅎ

색부터 내부까지 정갈하니 멋진 성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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