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를 거치고 결국 손에 들린건 칼자이스의 35mm입니다.
최소촬영거리가 35cm라 최종까지 망설였지만
새 렌즈가 나오기를 기다리기에는
번들렌즈로 버티기가 더이상은...ㅠㅠ
캐쉬백이벤트를 해서인지 가격이 들쭉날쭉하긴 한데
지금 보면 가격이 더 올랐으니 만족하는걸로 ㅎㅎ;;

자이스 알콜티슈형 렌즈클리너
성능은 좋다는데 아까워서 아껴쓰게 되는~

특이한게 사인이 들어있는 검수증이 들어있네요.
처음 보는 듯??

첫 자이스렌즈가 된 FE35
A7에 딱 맞고 단렌즈다운 디자인이라 역시 만족스러운~

후드가 특이한게 재밌습니다. 보통 방사형인데
이건 안으로 몰아져 있는데다 얇은게~

캡을 벗기면 꽤나 귀여운 모양새가 됩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후드를 딱히 잘 쓰지 않는데
요건 계속 쓸 듯~

후드를 벗기는게 디자인적으로는 좀 더 예쁘긴 한데
저기에 필터 씌우고 다시 캡 씌워야 안심하게되니
그럴꺼면 그냥 후드에 캡을 씌우는게 낫겠더군요.
우선 49mm 필터와 캡도 없고 ㅎㅎ
진짜 49mm 캡은 기본적으로 줬으면 싶은;;
후드쪽 캡은 40.5mm라 상당히 작습니다.

살짝 조여서 찍어보고~

최대개방인 F2.8로도~
이정도면 괜찮다 싶네요.
좀 더 밝으면 더 커질테고 ㅎㅎ
그래도 촬영거리가 5cm만 더 짧았으면!! 싶은건 ㅠㅠ

화각은 일상, 만능스냅으로
풍경으론 확실히 좁긴 하네요.
그래도 그런건 웬만하면 여러장을 찍어
파노라마로 연결하면 된다고 생각이 바뀐지라~

키아라 나이틀리 누님도 한 컷~

낙조도 한 컷~

배율은 좀 아쉽지만~

해상도 등 장점이 많은 렌즈다보니
기본으로 쓰는 렌즈가 될 것 같습니다.
단렌즈는 오랜만인데 발줌하는 재미도 좋고
사진 자체를 다시 느끼게 해주네요. ㅎㅎ
고장나면 수리비가 ㅎㄷㄷ하다는데
오래오래 쓸 수 있기를~
결과물은 FE35 태그로~
추가로 SEL35F28Z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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