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커피 온 더 락, 헬카페 by 타누키





용산 보광동에 위치한~
수요미식회를 보고 찾아가 봤는데
폴리텍1대학 정문 건너편이더군요.

바같이 세상과 단절되는 묵직한 철문이 인상적인~
통유리가 있긴 하지만 ㅎㅎ

처음엔 반만 있었나본데 2칸으로 확장되며
자리가 여유있어졌습니다.



인테리어는 생각보다 깔끔하니 아기자기한게 좋고
종교음악인지 오페라인지 어디서 들어봤던
연주음악이 나오는게 독특한데
가사가 없어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네요.
카페의 정체성에도 맞는 것 같고~

주문을 하니 명함같은걸 주길레 뭔가 했더니 쿠폰이네요.
음료당 도장 하나인가본데
뭔가 안내가 눈에 띄게 되어 있진 않다보니;;



헬카페 블렌딩, 융드립커피가 워낙 인상적이여서
시켜봤는데 요즘엔 생소한 커피를 시킬 때
핫/아이스를 물어볼 경우 추천에 맡기고 있는지라
너무 쓰기 때문에 아이스로 시키는게
낫다는 이야기에 아이스로~

물론 권요섭 바리스타가 아닌 분이 이야기하신거지만ㅋㅋ
아마 본인에게 물어봤다면 다를지도??
아이스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 시켜봤네요.

2인 테이블은 내리는 모습을 바로 볼 수 있어 좋았던 ㅎㅎ



받자마자 든 생각은 커피 온 더 락!!
마시고서 든 생각은 헬 온 더 락!!

커다란 얼음과 함께 비쥬얼이 정말 ㅠㅠ)b

아이스인데 이정도로 진하다니
핫이면 에스프레소급이지 아닐까 싶은데
아이스로 어루만져줘서인지
진하면서 깔끔한게 꽤 맛있던~

특징이 죽는 것은 확실히 있을텐데
락과 싸우면서 스멀스멀 올라오는게
개인적으로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계속 녹이면서 아메리카노수준까지 마셨어야 하는데
맛있다보니 초반페이스가 너무 빨랐어서 ㅜㅜ

다음에는 핫으로 마시면서 제대로 느껴보고 싶은~
물론 티라미수와 함께 ㅋㅋㅋㅋ

바로 핫에 도전하기 두렵다면
아이스로 가늠해보는 것도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맛과 비쥬얼 모두 만족스러워서 아이스도 좋았지만 ㅎㅎ

아직까지 무서워서(?) 에스프레소를 마셔보지 못했는데
뭔가 자신감을 얻은듯한 경험이었네요.



헬카페 트레이드 마크인 그림은 사람들이 있어 아쉽게도~
확장한 부분에는 대형 테이블이 있는데
기울어진 지형때문인지 두 공간 사이에 단이 있는데다
테이블과 의자를 바처럼 높여놔서 더 차이가 나기 때문에
소형 테이블들과 여러가지로 구분이 되는게 좋더군요.

핫을 택하게 되면 전통적인 커피잔들로 나오는 것도~
첫방문이었는데 마음에 드는 카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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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6.17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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