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구룡포 근대역사관, 하시모토 가옥 by 타누키





구룡포 근대역사관(하시모토 가옥)
1920년대 일본 가가와현에서 이주해 온 하시모토 젠기치가
살림집으로 지은 2층 일본식 목조가옥이다.
해방 후 개인주택으로 사용되어 오던 것을 포항시가
매입, 수리하여 구룡포 근대역사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건물 내부에는 100여년 전 모습들이 잘 남아 있으며
당시 생활모습을 다양한 전시자료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안내문에서 발췌_

구룡포 근대문화 역사거리 중심에 위치한 가옥으로
오후 5시, 나름 일찍 문을 닫기 때문에
확인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닫기 조금 전에 빨리 둘러볼 수 있었네요.



외부는 근대적으로
정비가 꽤 잘되어 있더군요.



내부는 일본전통 가옥 구조로
벽의 부츠단(불단)부터 고다츠까지
다양한 소품으로 방을 꾸며놓았습니다.



어릴적 시골집에서 쉽게 볼 수 있던 오시이레(벽장)부터
란도셀.....응?? 당시에도 있었었나 싶은;;;



다다미구조와 함께 정갈하게 정리되어 있어
둘러보기 좋았네요. 수탈에 대해서는 그리 많이
기술되어 있지는 않지만 나름~



복도가 상당히 좁더군요. 좀 넓은 어깨의 남성이라면
혼자서 채울정도 ㅎㅎ
방이 넓어지는게 우선시 되나 봅니다.



원래 이런 구조였는지 모르겠지만 옛스러웠던~



하시모토 가옥 이야기
구룡포에서 큰 성공을 이룬 하시모토 젠기치가 살았던 곳이다.
가가와현 오다 어촌에서 구룡포로 이주해 온 하시모토 내외와
3남 4녀의 자녀들이 이곳에서 살았다.

선어 운반업으로 시작하여 정어리 가공공장을
설립, 경영했을 뿐 아니라, 학교조합의 관리자까지 맡았던
부와 명성에 걸맞게 가옥이 크고 화려하게 건축되었다.
1층에는 하시모토의 집무실이 있어 끊임없이
손님들이 드나들었다. 집무실 외에도 딸들의 방
하시모토 부부가 사용하던 방, 부엌과 식당이 있었다.
2층의 세 방은 후스마로 분리해 놓았다가, 손님들이
왔을 때에는 후스마를 떼어낸 후 2층 전체를 넓게 사용했다.

가옥 내부에 사용된 건축자재, 특히 2층의 츠게쇼잉과
도코바시라, 란마 등에서 주인인
하시모토 젠기치의 취향을 엿볼 수 있다.
일본에서 가져온 재료를 사용하여 장식하였으며
일본 가옥 특유의 절제된 미와 우아함이 돋보인다.
현재 남아있는 건물 외에도 목욕탕과
하시모토가의 아들들이 썼던 건물이 있었으나
현재는 철거되고 남아있지 않다.
-안내문에서 발췌-



작은 탑도 있고 이 집만 남았지만
당시의 위세를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바깥에는 추억의 우체통이~
이제는 다른 시대에 사는 우리인지라
기술된 내용은 예전과 늬앙스가 많이 달라졌지만
새로 정비, 조성되어가는 만큼 성과가 있었으면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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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누키의 MAGIC-BOX : [포항] 구룡포공원 풍경,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2016-07-13 19:45:09 #

    ... 다 했더니 자료를 찾아봤는데 해방 후 몇년이 지나고 덮었다는군요. 일본에서 보낸 인물도 아니었고 주변에 재활용의 흔적이 많다는 주장인데 시대가 시대다보니 나름~ 하시모토 가옥 등을 보면 어느정도 우호적으로 지냈던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조선시대만해도 구룡포가 작은 어촌이었다는데 도가와 야스브로가 축항과 방파제를 만들자 일본인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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