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카메라 체제를 굴리게 되면서 대용량 백을
하나더 구입할 필요가 생겼는데
올해 P&I에서 이걸로 질렀습니다.
마지막날 반값에 정신이 없긴 했지만
7만원대였으니 나름 괜찮게 산 듯~
색상은 정말 강렬한 레드입니다.
사진보다는 살짝 차분한정도?
단단한 나일론이라 긁힘도 괜찮아 보이고~

숄더끈은 미끄럼 방지에 본체와 끈 사이에
좌우로 돌아가는 연결고리없이 박음질되어 있어
삐걱거리지도 않고 괜찮아 보이는데
다만 일체형이다보니 호불호가 있을 수도~
뭐 그렇게 오래나 막쓰는 경우가 별로 없긴 한지라 ㅎㅎ
전면 장식은 카본 스타일이네요.

우선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은 상단오픈타입이란거~
열지않고 지퍼로 내부의 카메라를 꺼낼 수 있는데
가지고 있는 카타 숄더백도 가능은 하지만
그것보다 크고 끝까지 지퍼로 되어 있지 않아
걸리적거리지 않는게 좋더군요.
라이트픽40은 아예 오픈해서 가지고 다니는게 나을지경이라;;
단독 사용이면 그러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ㅎㅎ
전면커버에도 지퍼주머니가 하나 달려있습니다.

등판쪽은 15인치 노트북이 들어가게 아예 독립형으로
쿠션주머니를 만들어 놨습니다.
아무래도 독립형인게 안전하고 마음에 들죠.
그리고 캐리어와 결합할 수 있는 띠가 있는데
중간중간 벨크로로 고정할 수도 있게 만들어놨습니다.
간편한 손잡이가 등판쪽에 달려있는데 이게 약간~
이건 뒤에 이야기하고 하고 ㅎㅎ

전면커버를 벗기면 안쪽 전면에 긴 지퍼공간이 있는데
열어보니 물건을 넣는게 아니라 여행용 삼각대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더군요.
숄더백이 45cm라 삼각대는 40cm인 befree가 들어가서
제품이름에 비프리를 붙였나봅니다.
뭐 예쁘게 쓸게 아니면 웬만한 경량타입은
다 들어갈 것 같네요. 나름 괜찮은~

안은 크게 두개의 공간으로 나누어져있고
큰 공간은 가운데 벨크로 끈으로 잡아주게 되어 있습니다.

큰 공간, 일부 포켓부분을 빼고 다 벨크로를 붙일 수 있고
동그란 쿠션이 달려있는게 재밌네요.
안에 레인커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에도 노트북 수납공간같은 큰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끈만 빼고 완전히 뒤덮을 수 있을 듯~

상단오픈을 위해 중간에 배치해서 넣어본~

세로그립 장착한 상태에서도
지퍼가 넓다보니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숄더끈가 아닌 손잡이로 들면
이렇게 되네요;;; 전면커버가 보통 가방처럼
하단에 버클이 있는게 아니라 좌우에 버클이 있기 때문인데

내부를 보면 전면커버와 내부가 무게때문에 엇갈리게 되는걸로
내부를 잡아주는 가운데 끈을 장착해도 별 소용이 없고
상단오픈으로 쓰려면 그럴 수도 없는지라.....
결론은 너무 무거운 것을 넣었을 때만 그렇더군요.
A7에서는 분리되지는 않는걸보면 ㅠㅠ
물론 숄더끈으로 메면 전혀 문제가 없는지라~
다만 손잡이끈을 등판말고 숄더끈 위치에
크게 가로로 달거나(이건 상단오픈때문에 좀..)
전면커버를 좌우버클이 아니라 하단에도
달면 되는 문제인데 왜 좌우로 달은건지;;
삼각대를 수납했을 때 디자인적으로 예쁘게 나오게
만들기 위해서 일 것 같기는 한데
하단에 하나만 더 만들어줬으면 기능적인 면도
다 커버했을 것 같아 제일 아쉬웠네요.
덕분에 기본적으로 생각했던 역할에서 좀 수정을 ㅠㅠ

좌우 사이드에도 포켓이~

하단 받침이 없는 것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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