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영화를 별로 보진 않았지만 이병헌도 나오고 해서 봤는데
무법자들이라기엔 다들 좀....착하네요.
덴젤 워싱턴이 메인이다보니 그런건지 원작을 모르니
비교는 안되는데 대충 알지??하고 건너 뛰는게 많습니다.
뭐 그래도~ 하고 넘어갈만은 하고 액션 등 재밌긴 했네요.
조이는 맛은 있지만 중반까지 정도이고
이후부터는 무쌍에 가까워서 가볍게 볼만한 팝콘영화같습니다.
맷 보머와 헤일리 베넷이 나오는 것도 괜찮던~
특히 헤일리 베넷은 전작보다 미모를 더해가는게 ㅠㅠ)b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맷 보머인데 그래도 혹시나 살아나지 않을까 했는데 ㅠㅠ
7인 모으기도 사실 어느정도 이유는 다 던져놔서 이해는 갔네요.
킹핀이었던 빈센트 도노프리오, 잭 혼정도만 좀 약한정도??
인디언 McCann역의 캠 지갠뎃도 추방당한 와중에 할 일을 찾고
이병헌도 에단 호크따라 온거고 마누엘 가르시아 룰포도
샘 치좀이 안 쫓는다니 따라온거고~
그래도 너무 스무스하고 배신도 없고 돈 이야기도 없고
광산 이야기도 없고...........총싸움빼고 긴장감이 너무 없어
서부영화치고서도 아쉬움이 많았네요.
이정도로 초반을 쳐낼꺼면 원작같은 시리어스함도 좀 넣지..ㅠㅠ
마을사람도 너무 착하면서 이득을 따지는 면이 적지만
서부영화 전통이라는 그냥 떠나기 장면에선 아무래도
불편한 감도 있기도 하구요.
나름 동료들 시신 수습도 맡기고 떠나는
생존자들도 전통이라기엔 좀;;

그래도 혹시나~했던 숨겨진 이야기는 괜찮았네요.
덴젤 워싱턴 영화라(?) 전체적으로 착해지는 경향만 빼면~

크리스 프랫은 정말 ㅠㅠ)b
이 영화 수훈 甲, 가오갤처럼 이리저리 튀는 모습을
서부영화에서 보여주는게 정말 매력적이었네요.

거기에 헤일리 베넷은 빨간 머리의 미망인 누님으로
매력을 뽐내는데 ㅠㅠ)b
취향저격이라 정말 매력탑급에 놓고 싶은 캐릭터였네요.
역시나 다음도 기대되는~

덧글
그 영화세계에서 덴젤워싱턴 주변에 있으면 나도 모르게 정의감에 물들 것 같아(...)
(뭘 외면했는지는 보신분은 알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