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화성 연가, 김상진 by 타누키





김상진, Kim sang jin
화성 연가, Mars Spiritual

김상진은 로봇극을 통해 실험적 일상극을 연출한다.
실제보다 더 실제같은 환영들과 함께 일상으로 파고들어온
현대의 디지털 기술들은 끊임없이 인간의 인지영역의
기술적 통합을 추구해왔다. '인공 음성 프로그램'이라는
첨단기술의 음성 재현 로봇들이 구성해가는
이 기묘한 일상극은 현실을 지속적으로 대체해가는
'혁명적 기술'이라는 오토마타가 표피 밑에서 작동하는
가장 원초적인 구조를 미묘하게 드러낸다.
-안내문에서 발췌-

실제론 구현이 잘 된건지 좀....흐음..



전시 <로봇 에세이>는 근대 이후 예술 속에서 기계와 인간이
공유해왔던 꿈에 대한 기록이자 또 다른 가설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백여 년 전 이탈리아 미래주의자들이 기계에 대해 가졌던 이상은
현재 안드로이드나 로봇 혹은 디지털 네트워크처럼
우리의 현실이 되었다. 그들이 찬미했던 속도의 경이로움과
무한 확장 가능한 기계적 가능성은 비단 예술가의 상상력에
머물지 않고, 그 시대를 비판하고 시대와 함께 성장하였으며
새로운 미래적 정신을 제시하였다.

이제 우리는 기계와 더불어 살아가고 있다. 과학기술의 발달은
기계적인 것과 인간적인 것 사이의 구분을 모호하게 만들고
인간과 기계의 공존상태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그 공존은
우리에게 여전히 희망과 공포 모두를 제공하고 있다.
기술에 대한 이상은 삶의 이상(異常)을 유발하기도 하며
인간과 기술 이상(以上)의 어떤 가능성을 드러내기도 한다.
이러한 과정에 예술가들이 있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이 전시에 참여한 작가 8명/팀은 기계적인 것, 로보틱스
미래사회 등에 대해서 다양한 이야기를 보여준다.
인간과 기계의 관계항을 탐구하는 그들은 매우 직접적으로
로보틱스에 대한 심미적 탐구를 역동적으로 가시화하기도 하며
인류가 기계와 로봇에 가졌던 꿈과 두려움을 이미지와
텍스트로 탐구하기도 한다. 그리고 기계적 오류들에 대해서
기묘한 유머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끊임없이 인간을 닮아가는 로봇은 단지 또 다른 형으로서의
인간을 재현하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일지도 모른다.
이러한 기술적 예견의 극단적 끝에 선 기계적 인간과
인간적 기계 사이의 고뇌는 우리에게 무엇을 암시하는 것일까?
이 전시에서 제시된 이같은 화두들은 기계라는 기술적 대상에
투영되어온 인간의 희망과 욕망 그리고 공포를 다양한 관점에서
고찰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안내문에서 발췌-




덧글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구글검색


www 내 블로그 검색

사이드1

사이드1.5

2018 대표이글루_photo

예스24

통계 위젯 (화이트)

486862
3696
4960640

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화이트)

194

메모장 드래그금지버전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anngabriel.egloos.com의 저작물인 이 저작물은(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라이선스의 범위 이외의 이용허락을 얻기 위해서는 anngabriel.egloos.com을 참조하십시오. Locations of visitors to this page

사이드3

구글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