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가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 다시 찾은 잇탈리~

일 마레, il mare
풍부한 해산물에 레몬향이 가미된 상큼한 피자라고 되어있는~
레몬의 맛과 향이 그리 세진 않고 잡맛을 잡아주는 정도였는데
관자나 새우, 오징어 등이 야들야들하게 올려져있어
꽤나 맛있더군요. 화덕피자와도 잘 어울렸는데
살짝 아쉬운건 임팩트가 좀 약한 건강식 느낌이란 것 ㅎㅎ

아란치니, arancini
라구소스와 치즈, 먹물소스로 맛을 낸 리조또 튀김요리
방송에서 보고 한번 먹어보고 싶다~했는데
마침있길레 시켜본 ㅎㅎ
양쪽은 치즈, 가운데는 먹물로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그렇게 기름지진 않았던~
튀김이라기보다 떡밥같아 재밌는데 맛도 좋습니다.
그래도 기름진 면은 있는데 살짝 매콤한 소스와
쌉싸래한 샐러드가 잘 잡아주네요.

피자는 23000인데 관자, 새우 등을 생각하면~
아란치니는 13500원으로 둘다 가성비도 좋았네요.
식재료 매장도 겸해서 계산서에 이렇게 끼워주는건 좋은데
수거해가니 ㅠㅠ 뭐 대부분 버리긴 하겠지만;;
식전빵을 아예 포장해주는 것도 괜찮았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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