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크리스마스] 미련과 용기 by 타누키





GV 시사회로 보게 된 우주의 크리스마스입니다.
인페르노 시사회와 겹쳐서 망설였는데 GV때문에 이쪽으로 ㅎㅎ
김지수씨가 안온건 아쉬웠네요. ㅠㅠ

도플...아니 트리플갱어(?)같은 이야기로
다른 사람이지만 비슷한 인생을 겪는 사람들이 모이는데
잔잔하게 풀어낸 여성영화적 느낌이더군요.
좀 열악해보이기는 하지만 4억여원의 제작비를 들으니 납득이~

대부분 여성배우들로 채워져 여성분들에게
아무래도 어필이 많이 될 듯하지만
미련부분에서는 와닿는 영화였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역인 박사랑은 묘하게 김지수 캐릭터를 닮아서인지 좀;;
뭐 흔한 아역롤을 맡는 것도 식상하긴 했겠지만
할머니가 돌아가신 것에 대한 반응도 좀 뚱하고...
기억투쟁을 넣은 것은 뜻이 괜찮다해도
이런 캐릭터가 기억투쟁을 언급한다는게 애매하기도 하고;;



김지수 캐릭터도 좀 애매한데 온갖 오지랖으로
사람들 다 끌여놓고 모이니 탁 놔버리는건....
감독 설명대로 충고에 그치는건 요즘 트렌드에 맞겠고
일견 당위적이겠지만 캐릭터가 모순되니;;;

중간중간 많이 바뀌었다는데 흐음....
20대 우주의 부모님과의 씬은 좋았네요.



20대 성우주 역의 허이재
남자의 반응이 다르면서 김지수의 성우를 제외하고는
해피엔딩에 가까워지기는 합니다.
게다가 사실 충고가 아니라 경험에 기반한 적극적 도움에 의해
인생이 바뀌는지라 충고에 기반을 둔다는 것도 좀....



충고정도로 변하는건 10대 성우주 역의 윤소미
아무래도 남주인공과 쌓인 세월이 적다보니
작은 충동에도 확 바뀌는게 계기의 중요성을
보여주는게 좋았네요.

20대나 30대 모두 남주와의 시간이 오히려 족쇄가 되어
운신의 폭이 좁은데 자유롭게 용기를 내어
시도해 볼 수 있는게 부럽던....

물론 줄창 대쉬하던 남주역의 장경업의 입장에서 보자면
10번 찍어 겨우 넘어간 상황이나 다름없는지라
여성 판타지(?)라고 해도 너무한거 아닌가 싶더군요.

아무리 트와이스의 Cheer up이 대세라고 해도
당하는 남성의 심정은.....................;;

김지수<허이재<윤소미 별로 남자의 적극성이 달라지긴 하지만
아마 앞의 두 남자들도 당 시대의 남성들이 할만한
적극성은 보여줬을텐데 가족상황이라는건 감안해도
성우주들의 대처는 남자 복장터지게 했을거란걸 알겠더군요.



그와중에 친구 역의 심은진이 쿨사이다 ㅠㅠ)b
역시 누님 캐릭터가 한명은 나와야~
넷 중에선 제일 마음에 들었네요.



그래서인지 이 중에선 언니라 마이크도 먼저 ㅎㅎ



원래는 배우들만이었는데 감독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표 배부할 때도 옆에 앉아계시더군요.
기억투쟁으로 세월호도 돌려서 살짝 이야기하시던...



끝나고 사인회 비슷하니 복잡해지는
독특했던(?) GV였네요.




GV녹음도 같이~
감독님이 참 유쾌해서 재밌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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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누키의 MAGIC-BOX : [롯데월드타워] 첫 방문기 2016-10-17 18:07:54 #

    ... 전망대가 완성되면 한번 방문해보고 싶었는데 우주의 크리스마스 건으로 완공 전에 ㅎㅎ 하남 스타필드를 다녀온 후라 그런지 내부가 생각보다 넓지는 않네요. 제일 문제는 롯데 기조가 그런건지 조명이 좀 어두워서;; 이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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