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돌아온 랭던교수 시리즈(?)입니다만
설마했던 인구과밀 해결방법.....정말 오래전 창룡전은
그나마 판타지라기라도 했지 ㅠㅠ
게다가 세계적인 저출산 기조가 난리인 이때에
조금만 기다리면 알아서 유지나 감소추세에 들어설텐데
싶어지지만 중2병은 막을 수 없어서 중2병인거니까 ㅎㅎ
소설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영화는 기본 전제부터 이렇다보니
사실....하긴 악당(?)이 논리에 충실한게 얼마나 있겠냐만~
그래도 팝콘영화로서는 괜찮지 않나 싶네요.
규모나 미스테리면에서 생각보다 줄어든 것 같은데
연출면에서는 좀 구식이긴 하지만 그래도~
다만 이게 랭던교수 시리즈였어야 했나 하면....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선 믿었던 보안회사에게 배신(?)당한 중2병역의
벤 포스터에 심심한 위로를 ㅠㅠ
차라리 자살하지 않고 취조를 몇일 버티지 싶던데;;
어쨌든 보안회사가 동영상을 열어버렸고
일이 꼬였으니, 펠리시티 존스가 추적하게 된 것도
어느 길로 갔어도 결말은 이렇게 되었겠죠.
여주는 어디서 봤는데...주이 디 샤넬 닮았네...했더니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의 여주였네요.
눈에 총기가 가득해서 그럴 줄 알았..........
톰 행크스는 여전하지만 머리부상때문에
전과 같은 활약은 쉽지 않았네요.
아무래도 주인공의 매력을 반감시켜놓고
진행하는 것도 좀 아쉬웠던 점 중 하나가 아닐지~

오마 사이는 좀 캐릭터가 너무 쉽게 넘어간거 아닌가 싶어서
아쉬웠던~ 긴장감이 괜찮았다가 단순히 돈은 흐음~
아예 미드 팔로잉같은 광기와 조직력을 갖춘 컬트집단이었으면
중세 분위기도 나고 좋았을텐데 싶기도 하고...

살았으면~ 싶은 보안회사 사장 역의 이르판 칸
양심(?)에 따라 직접 장비를 챙겨나온 암살자라니 ㅠㅠ)b
마지막 담궈지는건 실력에 비해 좀......
업보랄 수도 있겠지만 직접적으로 시체가 나오진 않았으니
살아있으리라 봅니다.

WHO 누님 엘리자베스 신스키 역의 시드 바벳 크누센
영화에선 이미 오래전 연인이었나본데
천사와 악마, 다빈치코드에선 없었던거 보면
원작 소설 사이에서 등장한 인물이었던 듯~
원작팬이라면 꽤나 반가웠을 요소였을텐데 ㅠㅠ
론 하워드 감독이 계속 맡고있는데
애매하면서 계속 보게는 되네요.
이것도 시리즈가 끝날 때까지는 볼 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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